
▲ 2013년 3분기 영업이익에서 호조를 보인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게임즈가 2013년 3분기 영업이익 34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얻은 일회성 수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하락했다.
12일 발표된 네오위즈게임즈의 2013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916억 원, 영업이익 349억 원, 당기순이익은 96억 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 분기 대비 45% 상승했으나, 이는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이 적용됨에 따라 외국 납부세액 정산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수익 161억 원이 포함되어 있는 수치다. 일회성 수익을 제외한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영업이익은 1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5%, 전 분기 대비 33% 감소했으며,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는 해외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2%, 전 분기 대비 38% 떨어졌다. 일본 자회사인 게임온에서 '아키에이지' 와 '헬로히어로' 등이 선전을 보였으나, 7월 25일부터 적용된 중국 시장에서의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으로 인한 수익 감소를 상쇄하기엔 힘들었다는 평가다. 국내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9%, 전 분기 대비 24% 감소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향후 국내외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첫 모바일 자체개발작 ‘마성의 플러스’를 선보였으며, 연내 국내외 10종의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모바일 게임 사업 설명회’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의 계열사인 지온인베스트먼트가 중심 역할을 하는 500억 원 규모의 투자 지원 방향을 발표한 바 있으며,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는 ‘네오플라이’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 및 IP를 확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온라인게임 역시 개발 자회사를 통해 준비 중인 ‘블레스(BLESS)’와 ‘프로젝트 블랙쉽’을 비롯, ‘코어마스터즈’, ‘바이퍼서클’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해외 판권을 보유한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상반기부터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기반을 다져왔고, 준비 중인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 되어가고 있다”며, “4분기를 비롯한 2014년에는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출시와 과감한 투자진행으로 보다 나은 성과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오위즈게임즈 2013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메카 취재팀장을 맡고 있습니다jong31@gamemeca.com
- 개발자 실수로, ‘피코 파크 클래식’ 영구 무료 배포
- [겜ㅊㅊ] 한국어 패치로 더욱 '갓겜' 된 스팀 명작 9선
- 디아블로 4 포함, 블리자드 게임 최대 67% 할인
- 14년 6개월간 이동해서 마인크래프트 끝에 도달한 남자
- 클레르 옵스퀴르 작가 “두 가지 결말 중 정사는 없다”
- 대놓고 베낀 수준, PS 스토어에 '가짜 동숲' 게임 등장
- MS 게임패스 가격 인상은 '콜 오브 듀티' 손실 때문?
- [순정남] 연휴 마지막 날, 슬프지만 이들보단 낫다 TOP 5
- 한국어 지원, HOMM: 올든 에라 스팀 체험판 배포
- "에너지가 없다" 페이블 개발자 피터 몰리뉴 은퇴 시사
게임일정
2025년
10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