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 소개]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그린- 옆에서 챙겨주는 집사 스타일. 정중하고 상냥하나 소심한 구석도 있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옐로우-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타입. 동인문화를 좋아함(2) 남박사- 앱숀가면의 정신적 멘토이자 지원자. 그러나 대부분 게임 설명만 하고 사라진다 |
그린: 레드랑 실버가 없으니 요즘 기지가 조용하네요.
핑크: 응…그래서 좀 심심한 것 같기도 해.
블루: 평소답지 않게 왜 다들 침울해져 있나. 바보 리더 둘이 없어졌다고 이렇게 사기가 떨어지다니.
앱티: 그 순간이 바로 강렬한 자극이 필요할 때지!
블루: …잊고 있었군. 저 여자가 있었다.
앱티: 새해 벽두부터 이렇게 기운들이 없어서 되겠어? 앙? 피터지게 싸우는 영웅들을 봐야 정신 차리겠구만! (아이패드를 던진다)
'미니워리어즈' 다운로드 링크
[애플 앱스토어]
작지만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쳤다 ‘미니워리어즈’
남박사: (아이패드를 받으며) 어허허. 이번에는 ‘미니워리어즈(Mini Warriors)’를 골랐구만. 작년 12월 4일에 출시된 게임인데 좀 오래돼지 않았나, 앱티.
앱티: 무슨 섭한 소리! 발매된 지 한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수작이라고. 심지어 ‘미니워리어즈’를 제작한 트리니티인터랙티브는 이미 20개가 넘는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충분히 노하우를 쌓은 개발사거든?
남박사: 아이구. 알겠네. 진정하고 이거 받게나.
옐로우: 저도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이에요. 모든 스테이지는 자동 전투로 진행되기 때문에 간편하지만,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군단 전투와 영웅을 육성하는 요소가 더해져서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아요. 2D 그래픽이라 부담스럽지도 않죠.
앱티: 나만큼 고급스런 안목을 가졌고만? 맞아. ‘미니워리어즈’는 자신이 보유한 영웅과 군단을 융성해서 상대 진영을 함락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지.
그린: 영웅 육성에 군단급 전투라…일반적인 여성분들 취향은 아닌데,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지네요.
내 마음대로 영웅을 고용하고 군단을 만든다
앱티: ‘미니워리어즈’의 핵심 요소는 바로 세 가지야. 영웅과 군단, 그리고 육성이지. 이름답게 단순하단 말이야!
블루: 그런거 치고는 시작부터 상당히 많은 아이콘이 보이는군.
▲ '미니워리어즈' 메인 화면
앱티: 쯧, 누가 빡빡한 교관 스타일 아니랄까봐. 잘 보라고! 화면 하단에 있는 여섯 가지 메뉴는 ‘미니워리어즈’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것들이지. 영웅 고용에서부터 육성, 군단 구성과 확장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다고.
옐로우: 처음부터 차례대로 하나씩 눌러 볼게요. ‘랠리(Rally)’는 보유한 영웅으로 대열을 짜는 메뉴에요. 좌측엔 영웅 리스트, 장착 슬롯은 우측에 20개가 있죠.
그린: 음, 영웅을 추가하려고 하니 불가능하다고 뜨는군요.
앱티: 급하긴! 뭐가 됐든 초반엔 약하기 마련이니 좀 기다려 보라고. 레벨이 오르면 자동으로 영웅을 더 많이 배치할 수 있으니까!
▲ 이처럼 슬롯에 영웅을 장착하면, 해당 위치에 영웅이 서서 대열을 이룬다
블루: 슬롯에 장착하는 영웅은 어디서 얻나. 전투를 하면서 얻는 것인가?
앱티: 잘 생각해 보라고, 영웅들은 언제나 주점에 모여있지! 랠리 옆 ‘타번(Tavern)’이 바로 그 장소고. 여기서 영웅을 고용할 수 있어. 근데 가끔 이 메뉴가 내 행운을 시험하더라고. 건방지게.
블루: 행운을 시험한다니 그건 무슨 소린가.
옐로우: 일종의 TCG 가챠 시스템 같은 거죠. 하루에 열번씩 주어지는 뽑기 기회를 돌려서 랜덤하게 고용 가능한 영웅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핑크: 꺄! 뭔가 경고창이 떴어!
앱티: 오오!! 짱인데? 4성짜리 기마궁수다!
▲ 가끔 기본 등급 뽑기에서도 4성이 나온다
블루: 4성? 여기에도 등급이 있나?
옐로우: 그래요. 영웅 등급은 총 네 단계로 나뉘는데, 거기서 4성이 최고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뽑기 방식을 사용하면 대부분 1성짜리들만 나오니까, 강한 영웅을 좀 더 빨리 얻고 싶다면 다른 아이템을 사용해서 가챠를 돌려 상위 영웅을 고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앱티, 게임 그만하고 설명좀 해줘요.
앱티: 어…어? 그..그래! 여튼, 이제 영웅 뽑고 대열 만들었으니 전투에 임해야겠지! 인생은 실전이다!
손 놓고 감상만 하면 되는 군단 전투
옐로우: 메인 화면의 지도를 따라서 꽂혀 있는 깃발이 보이죠? 이게 각 스테이지를 표시해주는 아이콘이에요. 스테이지는 총 10개의 전투로 구성되어 있는데, 5번째에 각각 보스가 한번씩 등장해요.
그린: 음? 이 별은 뭐지…
앱티: 문답무용! 일단 전투를 시작해보자고!
그린: 늘 생각하지만 앱티씨는 가끔 과하게 저돌적이신거 같습니다.
블루: 뭐냐, 아무것도 안 했는데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다.
▲ 전투에 돌입하면 상대 전투력과 대열을 비교할 수 있다
▲ 화면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전투 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고
▲ 개개인 확대로 영웅의 활약을 지켜보기도!
옐로우: 자동전투 시스템이거든요. 앞서 설명했던 영웅 고용과 대열 구성을 잘 했다면, 작은 군단들이 알아서 이동하면서 자동으로 적을 제압해요.
앱티: 배틀 버튼을 누르기 전에는 내 군단과 상대 군단의 전력을 수치로 비교할 수도 있지! 그나저나 저 필사적인 칼질을 보라고, 없던 사기가 막 끓어오르지 않냐?
핑크: 옐로우, 그럼 이거 아무런 조작도 못하는거야?
블루: 확대는 되는 것 같군.
옐로우: 네. 확대해서 전투를 감상하는 것만 가능해요. 그래도 대부분의 전투는 50초 내외로 끝나니까 그리 지루하지 않을거에요.
앱티: 지루한게 문제가 아니야! 전투는 무조건 50초 안에 끝내야 해! 아니면 별 등급을 낮게 받는다고!
그린: 아하, 아까 그 별이 등급을 매기는 것이었군요. ‘앵그리버드’ 시리즈같은 시스템이네요.
옐로우: 특히 별의 개수가 많아야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앱티 말처럼 50초 안에 전투를 끝내는게 중요해요. 50초가 넘으면 별 개수가 줄어들어 스테이지를 전부 클리어해도 보상 아이템을 다 받을 수가 없어요.
▲ 별을 12개 채울때마다 제공되는 보상 아이템
블루: 한 스테이지는 10번의 전투만 완료하면 끝나는 건가?
앱티: 노노노! 노말 난이도를 다 클리어하면 ‘엘리트(Elite)’ 단계를 선택할 수 있다고! 그치만 엘리트에서는 같은 전투 상대가 더 강해져서 돌아오니 각오 단단히 하는게 좋을걸?
옐로우: 그리고 클리어 시 보상 아이템도 더 좋죠.
그린: 음? 이상한 창이 떴어요. 방금 전투는 끝났는데?
앱티: 오 좋아! 눌러!
그린: 아…앱티씨 또…
블루: 50초 내에 끝내지 못해서 연장 전투라도 하는 건가.
옐로우: 그게 아니고, 랜덤 PvP 매칭이 된 거에요. 일반 전투와는 다르게 상대와 나의 전투력을 미리 확인할 수 없죠. 이기면 황금 보물상자가 보상으로 제공되지만, 패배할 경우 직전 전투에서 얻을 골드가 50% 감소해요.
▲ 전투를 완료하면 랜덤하게 PvP 상대가 잡힌다
앱티: 아 뭐야, 졌어. 그린 완전 바보네.
그린: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랜덤 PvP 최종 승자를 향해 달린다, 영웅과 군단 육성
블루: 아까 지켜보니 생각보다 상대가 강하더군. 일반 전투에서는 맛볼 수 없는 위력이었다.
핑크: 저기, 그린 좀 화난 거 같아.
앱티: 뭐 깨지면서 크는거지! 하하! 여튼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건 바로 군단 규모 확대와 영웅 육성이지!
옐로우: 맞아요. 아까 설명하지 않았던 메뉴 네 가지는 모두 군단의 능력을 강화시키는데 사용되죠.
블루: 어쩐지 설명이 좀 늦는다 했다.
앱티: 잔말 말고 하나씩 눌러보라고.
핑크: ‘배럭(Barracks)’과 ‘아카데미(Academy)’는 메뉴 구성이 비슷한데요? 뭐가 다른 거죠?
옐로우: 배럭은 군단 수를 늘리는 곳이고, 아카데미는 영웅마다 보유하고 있는 특수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가장 오른쪽에 있는 인터페이스가 다르죠. 군단 확장이나 영웅 기술 연마 모두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간단하게 시행되는데, 각자 재료가 좀 필요해요.
▲ 궁수 군단을 11단계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나무 한개와 300골드가
▲ 영웅 스킬을 수련할 때는 두루마리와 많은 금액이 든다
군단 확대보다 조금 더 큰 수준
블루: 처음에 나왔던 기마궁수 졸개 수를 늘리려니 나무와 골드가 필요하다고 하는군.
옐로우: 네, 그런식으로 각 영웅마다 요구하는 아이템이 달라요. 중요한 건 군단 수를 늘릴때마다 단계도 함께 상승해서 요구 아이템의 등급도 오르니까, 갈수록 어려워지죠.
앱티: 그럴땐 그냥 노가다가 답이라고. 아까 전투마다 주던 아이템이 달랐잖아. 원하는 거 주는 전투 선택해서 계속 돌리면 돼.
블루: 생각보다 복잡한 게임이었군. 결국 군단이 늘어나면 강해진다는 건데, 굳이 영웅을 따로 육성하는 이유는 뭔가?
앱티: 대빵이 강해야 아랫사람들이 편해진다는건 만고의 진리 아니겠어? 영웅이 빨리 상대 우두머리를 물리쳐 줘야 50초 안에 전투를 끝낼 수 있다고!
핑크: 그런데 결국 재료가 두배로 드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군단이랑 영웅을 동시에 육성하려면.
옐로우: 영웅 육성과 군단 강화에 들어가는 아이템 종류가 전혀 다르니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돼요.
블루: 메뉴 두 개가 남았다. ‘웨어하우스(Warehouse)’와 ‘블랙스미스(BlackSmith)’. 이건 뭔가.
앱티: 웨어하우스는 창고야! 이때까지 모은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지.
옐로우: 블랙스미스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영웅에게 무기를 장착시키는 장소에요. 뭐, 무기 강화나 제조 같은건 불가능하니 눈 그만 반짝여요, 블루.
앱티: 그나저나 녹색남! 계속 그렇게 말도 안하고 있을거임?
그린: …진행하시죠.
인내심만 있다면 무과금으로도 충분
블루: 아까 언뜻 보니 여기에도 피로도 시스템이 있는 것 같았다.
옐로우: 맞아요. 메인 화면 상단에 보이는 파란 번개 모양이 피로도의 일종인 ‘에너지’로, 전투를 개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해요. 전부 소모하면 다시 차오를 때 까지 기다려야 하고요.
앱티: 굳이 기다릴 필요 없어!
핑크: 어? 이 카드는 어디서 난 거에요 앱티?
앱티: 내가 누구니, 탈옥소녀 앱티잖아!
그린: 어라, 핑크 그건…
블루: 벌써 결제하고 있다.
옐로우: 참 고루고루 사네요. 군단이랑 영웅 강화 재료부터 에너지까지. 사실 유료 아이템 안 사고 꾸준히 플레이만 해도 탄탄한 군단을 이룰 수 있는데 말이에요.
▲ 스킬 스크롤과 경험치 북을 사면
전투를 거치지 않고도 강한 군단을 만들 수 있다
▲ 그러나 로그인 보상에서 가끔 스크롤과 크리스탈을 주니, 근성을 길러보자
블루: 그래 보였다. 영웅 뽑기도 매일 10회 제공하고, 로그인 아이템도 주니 말이다. 근성이 부족하군.
남박사: 제군들, 뜬금없이 카드 결제 문자가 날아왔는데 이건 뭔가?
핑크: 어? 이거 박사님 카드였나요? 이거 앱티가…
블루: 없다. 어디 숨은 것 같다.
그린: 이번 한해도 힘들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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