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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수라도’ 오픈과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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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봇물 터지듯 온라인게임과 패키지, 웹게임까지 풍성하게 출시됐던 주간이었습니다. 특히 12가지에 달하는 패키지 타이틀 중 반 이상은 국내 정식 발매되는 등 새로운 작품에 목말랐던 게이머들의 마음을 한껏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럼 이번 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새학기를 맞아 기운차게 달린 탓인지, 살짝 조용한 주간입니다. 한창 들썩였던 온라인게임 쪽은 잠잠하고 새로운 패키지 타이틀 출시 이야기만 들려오네요. 그래도 이나후네 케이지가 개발에 참여한 액션 RPG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가 한글화 정식 발매되고, 인디게임이지만 잔혹동화 감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이어 워크’ PC버전이 출시되니 다소 섭섭한 마음을 달래줄 것 같습니다.

‘수라도’ 공개 서비스 (3월 6일, 웹)


▲ '수라도' 공식 프로모션 영상 (영상출처: 유튜브)

게임웨이브코리아에서 제작하는 웹게임 ‘수라도’가 오는 6일(목)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수라도’는 무협 작가 김용의 원작 소설 ‘영웅문’을 기반으로 제작된 3D 웹 MMORPG로, 소설을 기반으로 흘러가는 탄탄한 스토리와 상황 묘사를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실시간 필드 PK와 개인 맹주전, 단체 쟁탈전 등 다양한 PvP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암흑삼국’ 1차 비공개 테스트 (3월 7일, 웹)


▲ '암흑삼국' 메인 이미지

엔터메이트에서 서비스하는 웹 MMORPG ‘암흑삼국’이 7일(금)부터 3일간 1차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합니다.

‘암흑삼국’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중국의 고전 ‘삼국지’를 배경으로 삼은 MMORPG로, 도원결의와 황건적의 난 등 소설 속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유비와 관우, 조조 등 삼국지의 핵심 인물들도 등장하며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 한글화 정식 발매 (3월 6일, PS비타)


▲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컴셉트와 마벨러스AQL, SCE재팬 스튜디오가 협력해 개발 중인 액션 RPG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Soul Sacrifice Delta)’가 오는 6일(목) PS비타로 한글화 국내 정식 발매됩니다.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소울 새크리파이스’의 정식 후속작으로, ‘그림동화’를 모티브로 삼아 새로운 스토리가 진행되며 이와 함께 ‘그림(Grimm)’이라는 신규 진영이 추가됐습니다. 더불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전작보다 훨씬 다양해졌으며, 새로운 공격 모션과 마법 등이 더해졌습니다.

‘소울 새크리파이스’ 시리즈의 특징은 ‘희생’ 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해 파티원을 포함한 캐릭터의 신체 일부분을 제물로 바치면 보다 강력한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 외에 ‘구원’ 기능을 선택해 동료를 살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에는 ‘운명’ 선택지가 추가되어 희생과 구원을 랜덤하게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어 워크’ 발매 (3월 7일, PC)


▲ '이어 워크' 스팀 트레일러 (영상출처: 시모고 공식 유튜브 채널)

시모고에서 개발한 인디게임 ‘이어 워크(Year Walk)’가 7일(금) 스팀으로 출시됩니다.

‘이어 워크’는 지난해에 iOS로 먼저 출시된 호러 어드벤처게임입니다. 덴마크의 토속 전설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멀티 터치 기능 및 자이로스코프(수평 인식 기능)등 모바일 기기의 다양한 기능을 십분 활용한 인터페이스 덕분에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죠. 더불어 으스스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배경음과 서늘한 느낌의 그래픽이 더해져 플레이어를 압도합니다.

특히 PC버전에는 새로운 지역과 퍼즐이 추가되고, 힌트 시스템을 삽입해 모바일 버전과는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 발매 (3월 4일, PS3/Xbox360)


▲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South Park: The Stick of Truth)’가 4일(화) PS3와 Xbox360으로 북미에서 발매됩니다.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는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액션 RPG로, 애니메이션 감독 맷 스톤과 트레이 파커가 참여하여 원작 특유의 분위기와 신랄한 개그 코드까지 그대로 옮겨온 작품입니다. 주요 스토리는 원래 평화로웠으나 악으로 물들어버린 마을 ‘사우스 파크’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를 포함한 주변 캐릭터들이 모험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원작의 센스를 그대로 옮기다보니 모험이 다소 육두문자로 점철되어 있다는 게 좀 특이하지만요.

사실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 개발 과정은 순탄지 않았었습니다. 옵시디언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 THQ가 도산하면서 해당 작품의 행방도 불투명해졌었는데, 다행히 유비소프트에 새로운 둥지를 틀면서 ‘사우스 파크: 진리의 막대’의 개발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발매일이 좀 미뤄지긴 했지만 안전히 출시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네요.

‘아르 노서지: 태어나는 별에 기도하는 시’ 발매 (3월 6일, PS3)


▲ '아르 노서지: 태어나는 별에 기도하는 시' 트레일러 (영상출처: 거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거스트에서 개발하는 ‘아르 노서지: 태어나는 별에 기도하는 시’가 오는 6일(목) PS3로 일본에서 출시됩니다.

‘아르 노서지: 태어나는 별에 기도하는 시’는 ‘서지 콘체르토’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인 ‘시엘 노서지’와 달리 RPG 장르를 채택한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작품에서는 주인공인 ‘델타’와 ‘시엘 노서지’의 히로인 ‘이온’과 같은 주요 인물들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상상을 힘으로 구현해내는 기술 ‘시마법’과 캐릭터의 정신세계를 구현해낸 ‘제노 매트릭스’, 목욕재계를 통해 히로인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기능 등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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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웹게임
장르
MMORPG
제작사
게임웨이브코리아
게임소개
'수라도'는 김용의 원작 소설 '영웅문'을 배경으로 삼은 3D 웹 MMORPG다. 사후세계 중에서 끝없이 싸움을 이어가야만 하는 지옥을 게임명으로 선정한 '수라도'는 생동감 넘치는 3D 애니메이션 기법과 빠른 전...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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