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차세대 콘솔 Xbox One 9월 중 국내 정식발매 발표

▲ 오는 9월 국내에 정식 출시될 'Xbox One'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9월, 자사의 차세대 콘솔 Xbox One을 국내에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MS는 18일(현지시간), 공식 사이트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26개국에서 Xbox O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11월 북미와 유럽 등 13개 국가에 최초 발매된 지 10개월 만이다.

Xbox One은 전작인 Xbox360에 비해 CPU 속도가 1.6GHz에서 1.75GHz로 향상됐고, 무선으로 최대 8개까지 게임패드 연결을 지원해 많은 이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더욱 향상된 동작인식컨트롤러 키넥트 기능과 트위치 TV 연동 등을 지원해 보다 가족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Xbox One은 지난 11월 발매 하루 만에 100만 대 판매를 달성했으나, 2014년 들어 라이벌 기기인 소니의 PS4의 연이은 신기록 행진에 잠시 주춤거리는 분위기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Xbox One으로 출시된 '타이탄폴' 등의 독점작 효과와 함께 26개국 출시 발표로 상황 역전을 노리고 있는 분위기다.

Xbox One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은 499달러(한화 약 54만 원)로, 국내 정식발매 시 책정 가격은 미정이다.

▲ 오는 9월 Xbox One 발매 예정인 26개 국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