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롭게 발표된 '다이렉트X 12' 로고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 열린 GDC 2014에서 새로운 개발 API ‘다이렉트X 12’를 공개했다. 지난 2009년 ‘다이렉트X 11’을 출시한 후 약 5년만의 발표다.
이번에 공개된 다이렉트X 12는 현세대 그래픽을 한층 더 섬세하게 끌어올릴 전망이다. MS에 따르면 다이렉트X 12는 당초 차세대 콘솔인 Xbox One용 타이틀 개발을 겨냥해 제작됐으나, PC와 모바일까지 모든 플랫폼에 적용되어 한층 높아진 그래픽을 제공한다.
특히, 다이렉트X 12은 새롭게 출시될 그래픽카드뿐만 아니라 이미 출시된 부품에서도 무리 없이 적용된다. 즉, 여태까지 다이렉트X 가 업그레이드되면 이에 발맞춰 그래픽카드의 사양도 향상시켜야 했으나 이번에는 그래픽카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다이렉트X 12는 ‘페르미’와 ‘케플러’, ‘맥스웰’ 등 현재 상용 그래픽카드에 탑재된 그래픽 프로세스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CPU 사용 효율도 약 50% 가량 향상됐다. 여기에 그래픽 연산 데이터의 분산율을 향상시켜, 프레임이 뭉개지거나 그래픽이 깨지는 이른바 ‘병목 현상’도 대폭 개선됐다.
다이렉트X 12는 2015년 중 출시될 예정이며, 윈도우 8 이상 운영체제에서 구동되고 윈도우 7 지원 여부는 아직 논의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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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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