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e스포츠

감독실 좌우 벽이 통유리, SKT T1 LOL 팀 새 연습실 공개

/ 1

▲ '워윅' 일러스트가 눈길을 끄는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연습실 복도 측면

SKT T1은 8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연습실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S팀과 K팀이 함께 이용하는 연습실의 가장 큰 특징은 가운데 위치한 감독실의 좌우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구조를 설명하면 왼쪽에 K팀이, 오른쪽에 S팀의 방이 있고, 가운데에 감독실이 있으며 양 옆이 개방된 구조다. 즉, 감독실에서 좌우에 위치한 통유리를 통해 양 팀의 연습 상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 감독실 좌우 벽에 위치한 통유리


▲ 감독실 벽에 위치한 창문에서 바라본 선수들의 모습




▲ 감독실 안에서 선수들의 연습상황을 지켜볼 수 있는 구조다
본인의 자리에 착석한 SKT T1 최병훈 감독(상)과 김정균 코치(하)

이번에 SKT T1은 숙소와 연습실을 한 번에 옮겼다. 이에 대해 SKT T1 유은희 사무국장은 “기존의 경우 S팀과 K팀이 한 건물 안에 있지만 층이 서로 달라서 긴밀한 소통을 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두 팀을 한 공간에 두어 서로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또한 숙소와 연습실을 도보로 5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두어, 선수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기존에는 시 외곽에 떨어져 있어 편의점과 같은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한 환경에 놓여 있던 불편함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새로운 숙소와 연습실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것이 SKT T1 측의 설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팀들이 생활하는 만큼 연습실의 테마는 팀의 색의 붉은색과 함께 게임의 챔피언들이다. 특히 연습실 복도 측면과 선수들의 연습공간과 감독실의 벽에는 ‘애쉬’나 ‘카나리나’, ‘워윅’ 등의 게임 속 챔피언들의 일러스트가 자리했다.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낮 12시에 연습실로 이동해, 밤 12시까지 연습을 하고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다. 연습실에 온 뒤에 바로 점심을 먹은 뒤 저녁 5시까지 연습을 하고, 5시부터 8시까지 저녁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에, 8시부터 12시까지 다시 연습에 매진하는 식이다.


▲ 새 연습실에서 첫 포토타임을 가진 최병훈 감독




▲ 선수들도 기념촬영을 했다. 분위기가 상반된 K팀(상)과 S팀(하)


▲ 선수들의 연습실 중앙에는 화이트보드가 위치해 있다





▲ 선수들의 연습실의 경우, 좌우 벽에 3자리씩 배치되어 있다




▲ 연습 중인 K팀 선수들

숙소에는 선수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휴식공간의 랜드마크는 최대 3명까지 누워서 쉴 수 있는 대형 소파다. 이 외에도 최병훈 감독이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과 도중에 마실 수 있는 음료수, 작은 테이블과 의자 등이 놓여 있다.


▲ 긴 복도를 지나가면


▲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소파다




▲ 최대 3명이 누울 수 있는 소파


▲ 최병훈 감독이 소장하고 있는 만화책


▲ 냉장고에는 다양한 음료가 가득하다


▲ 가지런히 자리한 선수들의 신발

그리고 그 동안 SKT T1이 수상한 트로피가 벽 한 켠을 장식하고 있다. K팀의 2연속 우승이라는 역사가 서린 롤챔스 우승컵 2개도 이 곳에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e스포츠 역사가 짧고, SKT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012년에 창단된 만큼 트로피 진열대에는 아직 채워진 곳보다 빈 곳이 더 많다. 앞으로 SKT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빈 공간을 어떻게 차곡차곡 채워가느냐를 지켜보는 것 역시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아직은 빈 공간이 더 많은 트로피 진열대


▲ 롤챔스 우승 트로피 2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 연습실 한 켠에는 영광의 순간을 담은 사진이 걸려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5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