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게임하기의 iOS, 안드로이다 버전 동시출시 규정이 완화됐다. 즉, iOS과 안드로이드 중 한 쪽만 우선 발매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양 쪽 버전을 동시에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 개발사들의 고충을 일부 덜어내기 위함이다.
카카오는 5월 1일부터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되는 게임에 대해 iOS, 안드로이드 동시 출시 규정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기존에는 iOS과 안드로이드를 같이 오픈했는데, 이를 완화해 아이폰 혹은 안드로이드 중 먼저 제작되는 버전을 우선 출시해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바꿨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변경된 규정은 오는 1일에 카카오 게임하기에 나오는 게임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iOS과 안드로이드, 2가지 버전을 서비스해야 한다는 기존 방침은 유지된다. 카카오 측은 “출시 후 2개월 내에 나머지 OS 버전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각 개발사에 권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즉, 각 OS 버전에 텀을 두어 다른 쪽을 제작할 수 있는 여유 기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동시 출시 규정 완화의 목적이다.
카카오는 2013년 3월부터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을 동시에 출시해야 한다는 규정을 마련했다. OS에 관계 없이 동일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러나 iOS의 경우 앱스토어 입점 심사에 약 2주가 걸리며, 규모가 작은 회사의 경우 동시에 2가지 버전의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규정이 어려움으로 다가왔던 것이 사실이다.
카카오 측은 “따라서 개발사 차원에서도 제작 환경이 변함에 따라 동시 출시 규정을 완화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특히 작은 제작사일수록 게임 2종을 만드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왔다”라며 “따라서 2가지 OS 동시 출시 여부에 관계 없이 이용자들에게 보다 재미 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초심을 잃지 말자. 하나하나 꼼꼼하게.risell@gamemeca.com
- PS6는 3배 빨라지고, 차세대 Xbox는 PC가 된다?
- 오공 다음은 종규, ‘검은 신화’ 시리즈 신작 공개
-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출시 포기
- 몬헌 와일즈 "PC 최적화 해결할 패치, 올 겨울로 예정"
-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달라진 게임성, 직접 해봤습니다
- 8년간의 베타 끝, 타르코프 11월 15일 정식 출시
- 생동감 넘치는 거리, 인조이 첫 DLC 스팀서 '매긍' 호평
- 포켓몬 레전드 Z-A, 실시간 전투의 효과는 굉장했다
- ‘세키로’ 애니 제작사, 생성형 AI 의혹 전면 부정
- 일본에서 스팀 성장세 특히 높아 "게임 생태계 변화 중"
게임일정
2025년
08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