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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 One, 콘솔 시장 개방된 중국서 9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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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ox One의 중국 진출 발표 현장(사진출처: Xbox 공식 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늘(30일), 상하이 미디어 그룹의 자회사인 베스티비(BesTV)와 파트너십 제휴를 맺고, 오는 9월 중국에서 Xbox One을 공식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Xbox One은 최근 14년 만에 콘솔게임 시장을 부분적으로 개방한 중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차세대 콘솔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베스티비와 작년 9월 'E-홈 엔터테인먼트'라는 합작 투자사를 설립한 바 있다. E-홈 엔터테인먼트는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들이 중국 및 다른 Xbox 판매 시장에서 Xbox One을 위한 게임을 개발, 퍼블리싱,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투자할 예정이다.

유스프 메흐디(Yusuf Mehdi) 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 및 스튜디오 부문 마케팅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은 “Xbox One을 중국에 출시하는 것은 우리와 게임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전 세계의 많은 팬들에게 최고의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우리의 비전에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이라며 “BesTV는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에 있어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 내 Xbox 사업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밝혔다.

다중 장(Dazhong Zhang) 상하이미디어그룹 부총재 겸 E-홈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중국에서 Xbox One을 출시하는 것은 중국 내 OTT 기능을 갖춘 최초의 콘솔 게임을 출시한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Xbox의 출시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큰 이정표이며, 앞으로 많은 성장 기회를 만들 것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게임 콘텐츠 개발 및 연구를 꾸준히 지원하고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세계 최고의 팀과 협력을 통해, 우리는 중국 문화와 융화된 비디오 게임을 만들고 중국 비디오 게임 콘텐츠를 전 세계에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China의 총괄 매니저로 중국과 해외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엔웨이 시에(Enwei Xie)를 선임하고, 합작 투자사의 운영과 관리를 맡겼다. 그는 “크리에이터들과 게이머는 중국에서 새로운 세대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갈망해왔으며, 올해 Xbox One의 출시로 이러한 기다림은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Xbox One은 지금까지 출시된 13개 국가에서 5백만 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오는 9월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신규 시장을 포함해 총 42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Xbox One의 중국 및 국내 가격 및 상세 판매 일정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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