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소개] 앱티- 살짝 정신 나간 것 같은 발랄함을 보유한 소녀 리더. 가끔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인다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그린- 옆에서 챙겨주는 집사 스타일. 정중하고 상냥하나 소심한 구석도 있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옐로우-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타입. 동인문화를 좋아함(2) 남박사- 앱숀가면의 정신적 멘토이자 지원자. 그러나 대부분 게임 설명만 하고 사라진다 |
앱티: 상쾌한 화요일! 자, 다들 후보 게임들 발표해 보시라고.
옐로우: 잠깐만요, 다들 이야기하기 전에 할 말이 있어요.
블루: 뭔가.
옐로우: 미소녀가 판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이 필요해요.
앱티: 뜬금없이 왠 미소녀 타령이야?
핑크: 저기 블루가 미소녀 게임 소개하려구 준비 중이어서 그래!
블루: 무, 무슨 소린가!
옐로우: 됐고, 이번 주는 무조건 미소년 게임으로 갈 거에요. 다들 동의하시죠?
앱티: 난 나쁠거 없지 뭐. 보여줘 봐.
'재배소년' 다운로드 링크
※ iOS 버전은 8월 중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100% 미소년게임 ‘재배소년’
핑크: 이번 주 게임은 핑크와 옐로우가 같이 준비했어요! 바로 아울로그의 ‘재배소년’이랍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99%가 남자인, 정말정말 은혜로운 게임이에요! 게다가 그 캐릭터들 모두 하나도 빠짐없이 미소년이라고요!
옐로우: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네요, 핑크! ‘재배소년’의 캐릭터들은 모두 제각각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심지어, 풀보이스라는 사실!
앱티: …얘네 왜 이렇게 신 난 거야? 특히 옐로우 저러니까 적응 안 돼…
블루: 어… 그럼 이 작품도 소위 ‘미연시’라 부르는 그것인가. 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 말이다.
핑크: 역하렘물이라고도 하는 작품들 말하는 거 맞죠? 안타깝게도 아니에요! ‘재배소년’은 그냥 씨앗을 심어서 새로운 미소년을 얻고, 다양한 스토리를 소유하는 게 목적이에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풍요로워진다구요!
식물에 물 주듯, 시간 맞춰 재배하면 끝
그린: 아울로그… 익숙한 이름의 개발사입니다. 분명 레드가 리더였던 시절에 몇 번 소개된 적 있었던 것 같은데, 혹시 ‘재배소녀’ 시리즈를 제작한 곳입니까?
옐로우: 그린이 정확히 기억하고 있네요! 맞아요. ‘재배소녀’ 시절에도 귀여운 캐릭터가 가득해서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었죠.
블루: 아무래도 ‘미소녀’ 콘텐츠는 게이머라면 솔깃한 주제니 말이다.
앱티: 어쨌든 뭐가 그렇게 좋은 건지 차근차근 설명 좀 해 봐.
▲ 별 4개 이상의 레어 씨앗은 상급 랜덤 씨앗을 심으면 가끔 나오지만
1000원 모으기가 쉽지 않아서
▲ 조작 자체는 매우 간단, 원터치로 심고 뽑기만 하면 된다
옐로우: 사실 조작방법이라고 할 게 없을 만큼 간단해요. 게임을 시작하면 화분이 보이는데, 하나씩 터치해서 씨앗만 심어주면 돼요.
블루: 그리고 성장이 완료되면 뽑고, 그게 끝인가?
핑크: 아니죠오~ 캐릭터들은 각각 고유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맨드레이크를 발견할 때마다 시나리오가 해금된다구요. 그걸 꼼꼼히 읽는 재미도 쏠쏠해요.
옐로우: 게다가 스토리마다 살짝살짝 동인게임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괜히 흐뭇해지고요.
핑크: 꺄아!
▲ 일반 맨드레이크를 많이 뽑아 마스터하면 레어 맨드레이크가 출몰!
캐릭터를 모을수록 다양한 스토리가 오픈된다
▲ 그렇게 얻은 일러스트와 도트 캐릭터들
귀여워…
블루: …게임은 간단하고 좋다만, 이 둘의 반응은 나도 적응이 안 된다.
그린: 화분을 눌러보니 씨앗 종류가 다양한데, 모두 그냥 심을 수 있는 겁니까?
핑크: 아뇨~ 하급 랜덤 씨앗만 무료로 재배할 수 있어요. 다른 씨앗들은 레어도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에요.
앱티: 헉, 이거 너무 비싼데? 한 번 심는데 이 정도야?
옐로우: 그 정도로 가혹하진 않아요. 구입을 한번 하면 자기가 원할 때 계속 심을 수 있어요. 뭐, 쉽게 말하자면 콘솔이나 PC게임의 다운로드 콘텐츠(DLC) 같은 개념이죠.
이제는 귀까지 즐겁다
블루: 결국 ‘재배소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군. 의무적인 플레이 없이, 시간 날 때마다 식물을 재배하고 모으는 게 결국 목적인 거 아닌가.
그린: 예쁜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수집하는 것에는 충실하군요. 나름 전작의 유지를 이은 후속작입니다만, 주요 콘텐츠가 미소년으로 바뀐 것 외에는 특별히…
옐로우: 섣부른 판단은 이르죠! 자, 어서 맨드레이크 상세 페이지를 눌러봐요!
▲ 맨드레이크 수집 페이지를 누르면 맨드레이크 각각의 세부 정보를 확인 가능
물론,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 심지어 타운 메뉴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누르면
특별한 목소리가 뿅뿅
핑크: 그리고 타운 메뉴에 나오는 도트 캐릭터도!
앱티: 무, 무섭게 왜이래? 알았어, 눌러보면 되잖아!
블루: 어라, 소리가 다르군. ‘재배소녀’에서는 캐릭터를 누르면 자기들 이름만 연달아 말했었는데, 이젠 대사가 있나 보군.
옐로우: 그렇죠! 아까도 풀보이스라고 말했었잖아요? 그게 엄청난 차이라고요!
핑크: 게다가 다들 게임업계에서 아이돌로 칭송받는 성우분들이에요! 정재헌, 엄상현 성우 이름만 보고 ‘이건 질러야 해!’라고 생각한 사람 꽤 많을 걸요?
옐로우: 일회용도 아니고, 캐릭터만 얻으면 계속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니! 그야말로 여성 게이머를 위한 작품이라고요.
앱티: 나, 얘네 무서워.
블루: 공감한다.
그린: 뭐, 오랜만에 물을 만났다고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