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앱숀가면] 약 빤 고양이의 세계정복 대작전 ‘냥코 대전쟁’

/ 1


[대원 소개]
앱티-
 살짝 정신 나간 것 같은 발랄함을 보유한 소녀 리더. 가끔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인다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그린- 옆에서 챙겨주는 집사 스타일. 정중하고 상냥하나 소심한 구석도 있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옐로우-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타입. 동인문화를 좋아함(2)

남박사- 앱숀가면의 정신적 멘토이자 지원자. 그러나 대부분 게임 설명만 하고 사라진다


 옐로우: 그린!! 얼른 담요랑 박스 좀 가져다줘요!

 그린: 무슨 일이십니까? 평소답지 않게 다급하신 것 같습니다.

 옐로우: 으으, 얼른요! 지금 팔이 너무 아파요!

 앱티: 여기 있어. 뭔데 그래 대체?

[야옹-]

 블루: 새끼 고양이 아닌가. 갑자기 왜 데려왔나, 뜬금없이.

 옐로우: 길가에 가만히 앉아서 너무 서럽게 울잖아요. 내버려 두고 올 수가 없어서…

 핑크: 꺄! 너무 귀여워요! 핑크가 돌봐줄래요!

 그린: 핑크, 그렇게 막 손대면 안 됩니다. 아직 예방접종을 했는지,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는…

 블루: 뭐냐, 왜 갑자기 쓰러지나. 이 녀석한테 뭐라도 묻었…

 핑크: 어?? 어어어어어???? 다들 왜 이래요? 정신 차려요! 핑크 무서워요!



'냥코 대전쟁' 다운로드 링크


마성의 고양이들이 펼치는 세계 정복기 ‘냥코 대전쟁’

 앱티: 여기가… 어디지?

??? : 환영한다냥. 여기는 ‘냥코 대전쟁’의 세계다냥.

 그린: ‘냥코 대전쟁’? 지난 3일(목)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이야기하시는 겁니까?

 냥코: 잘 알고 있다냥. 나는 포노스에서 개발한 디펜스게임 ‘냥코 대전쟁’에 등장하는 냥코다냥. 한국에 앱숀가면이라는 전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좀 빌리고자 이렇게 친선 대사를 보낸 거다냥.

 블루: 옐로우가 주워온 고양이가 그건가. 으으. 그나저나 머리 아프군.

 앱티: 잠깐, ‘냥코 대전쟁’ 디펜스게임이잖아. 실시간으로 유닛 소환하면서 상대편 건물 무너뜨릴 때까지 싸우는 거. 그럼 우리가 그걸 해야한다는 거야?

 냥코: 아니다냥. 너희 셋은 유닛이다냥. 조종은 저 밖에 보이는 분홍색과 노란색 사람이 해줄 거다냥.

단순한 디펜스게임, 그래서 익숙하다

 앱티: 솔직히 말해도 돼? 옐로우는 모르겠는데, 핑크 쟤는 못 믿겠어.

 그린: 공감합니다. 냥코씨, 혹시 무전기처럼 저 바깥과 교신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냥코: 원래 ‘냥코 대전쟁’ 시스템상 그런 건 없다냥. 그렇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전화기를 지원해 주겠다냥.

 블루: 아, 아. 옐로우, 핑크. 들리나? 들리면 대답하도록.

 옐로우: 아! 블루!! 무슨 일이에요 대체?

 블루: 설명할 시간이 없다.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들고, 우리가 시키는 대로 따라 하도록. 

 옐로우: 핑크가 계속 울어서 정신이 없는데… 별일 없는 거죠? 어쨌든 알았어요. 어떻게 하면 돼요?


▲ 세계지도를 따라 지역을 선택하고


▲ 유닛을 뽑아 적을 물리치자!

 냥코: 전투를 시작하면 자동으로 돈이 차오른다냥. 일정 금액을 달성하면 새 유닛을 뽑거나 대포를 쏠 수 있다냥. 자본이 공급되는 텀이 너무 느리다는 느낌이 들면 좌측 가장자리에 버튼을 눌러서 생산 시간을 빠르게 할 수도 있다냥. 유닛을 많이 뽑을지, 자원을 먼저 얻을지는 당신의 선택이다냥.

 옐로우: 딱 실시간 디펜스게임이네요. 유닛 종류는 얼마나 돼요?

 냥코: 처음엔 기본 유닛만 제공된다냥. 하지만 전투에서 이겨서 경험치를 얻고, 그걸로 다양한 유닛을 해금할 수 있다냥. 그리고 레벨업도 된다냥. 

 그린: 각 유닛마다 역할이 다르겠군요.


▲ 유닛 뿐만 아니라 특수 스킬 레벨 업도 가능하다


▲ 각종 기본 기술에 투자해야 좀 더 빠르게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냥코: 그렇다냥. 요 동그란 냥코는 공격력이랑 체력 모두 평균적이고, 목이 긴 고양이는 체력이 높으니 탱커로 사용하면 좋다냥. 

 앱티: 얘네 생긴 게 왠지 ‘고양이마리오’ 생각나. 혹시 관계있는 거야?

 냥코: 아니다냥. 냥코들의 표정은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는 고양이 이모티콘을 닮은 것이다냥. 그래도 그 덕분에 한국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 준 것 같다냥.

 블루: 뭔가 귀여우면서도 묘하다. 개그 센스는 ‘고양이마리오’ 못지 않은 거 같군.


▲ '강해 보이는 것들'에 들어가는 한국…여성?!


▲ 대기실에 있다 보면 뜬금없이 등장하는 격언

 앱티: 그나저나 가장 중요한 거 안 물어봤어. 우리도 일반 유닛처럼 유저 선택에 따라서 나오는 거야?

 냥코: 그냥 무조건 전투 참가다냥.

차근차근 오르는 난이도, 세밀한 레벨 디자인

 그린: 앱티씨, 벌써 지치면 안 됩니다. 얼마 안 남았어요.

 앱티: 으으, 나 죽겠어. 점점 적들이 물밀 듯이 나온다구. 너흰 안 힘들어?

 블루: 이래 봬도 특공대 출신이다. 오히려 오랜만에 이런 상황이라 즐겁기까지 하군.

 그린: 저는 조금 걱정하던 쪽이었는데, 의외로 새로운 지역을 점거할 때마다 더욱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에 맞춰 적들도 늘어나지만 말입니다.


▲ '신' 유닛을 해금하면 이런 특수스킬 사용도
단, 유료 아이템인 '통조림'이 필요하다


▲ 유닛만 잘 운용하면 크게 필요하지 않으나
약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시도해도 괜찮을 듯

 냥코: 괜찮을 거다냥. 보아라, 여자도 힘들다곤 하지만 어느새 근육이 올라오지 않았느냥. 아까 말했듯 꾸준히 레벨업을 하고 특수 스킬만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문제 없다냥. 

 앱티: 레벨업? 옐로우가 그걸 했어?

 그린: 금방 익숙해졌나 봅니다. 차근히 경험치를 모아서 유닛 레벨업을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새로운 적이 나와도 크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블루: 자세히 보니, 레벨 10이 되면 유닛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더군. 주변을 잘 봐라. 기본 유닛들이 한층 강해보이지 않는가.

 냥코: 포노스에서 레벨 디자인은 확실하게 했다냥. 꼭 유료 결제해야 스테이지 깰 수 있고 그런 거 없다냥.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힘을 내라냥!

 앱티: 그래서 이거 언제 끝나는데?

 냥코: 냥코들의 목표는 세계 정복이다냥! 이제 한 80개국 남았다냥!

 앱티·그린·블루: ?!!?!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5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