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 PS4 버전 '킹덤 언더 파이어 2' 올 겨울 테스트

2015년 PS4의 부분유료화 타이틀로 출시 예정인 MMORPG '킹덤 언더 파이어 2' 테스트가 올 겨울 진행된다.

블루사이드는 테스트 방식이나 일정, 지역 등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테스트 버전 개발은 겨울 시즌에 맞춰 끝낼 것이라고 전했다. PC버전과 달리 PS4버전은 아직 첫 테스트도 거치지 않은 만큼 포커스그룹테스트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 블루사이드는 서비스를 담당하는 소니와 협의를 거친 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 일정은 일본 도쿄게임쇼에서 나온 것으로, MMORPG '킹덤 언더 파이어 2' PS4 버전 특별 영상도 현장에서 함께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게임의 특징을 설명하는 예고편으로 모두 실제 플레이 화면으로 제작됐다. 또 PS4 버전의 UI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이 영상에는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유저간 PvP모드와 함께 보스 몬스터 전투 모습이 삽입돼 출시 전 '킹덤 언더 파이어 2'의 콘텐츠를 엿볼 수 있다.

'킹덤 언더 파이어 2'는 2000년부터 10년간 이어온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자체 개발 게임엔진인 '블루사이드 엔진'으로 제작됐다. 또 영웅 캐릭터로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대규모의 부대전투, 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실적인 그래픽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수의 유저가 한 곳에서 사냥하는 MMORPG 요소와 수 천명 유저들이 한 전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전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게임은 PC 온라인 버전과 PS4용으로 출시된다. PC버전 국내 판권은 NHN엔터테인먼트가 가지고 있으며, PS4용은 부분유료화 타이틀로 선보인다.

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이사는 “PS4는 온라인 게임 머신으로서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PS4의 비중은 매우 커지리라 예상하고 있다”며 “'킹덤 언더 파이어 2'가 가진 게임성과 뛰어난 퀄리티는 PS4의 부분유료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