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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내 남자친구는 초능력자 '푸른하늘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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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소개]

골드- 앱티를 대신해서 온 외국산 리더. 한국말에 익숙치 않아 영어를 자주 섞는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그린- 옆에서 챙겨주는 집사 스타일. 정중하고 상냥하나 소심한 구석도 있다

옐로우-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타입. 동인문화를 좋아함


옐로우: 웬일로 오늘은 골드가 늦네요.

그린: 그러게 말입니다. 평소에는 남을 깨우러 다니는 사람인데 말이죠.

핑크: 빨리 소개해주고 싶은 게임 있는데, 설마 골드 늦잠인가요!

???: 노우, 깨우러 갈 필요 없다네. 내가 여기 왔으니. 자 핑크! 게임 소개 부탁하네. 

옐로우: 혹시...골드인가요?

골드: 오 실례, 급하게 오느라 가면을 안 썼군. 자 이제 진짜로 시작하지!

핑크: 뭔가 엄청난걸 본 거 같지만, 핑크 시작할게요.


'푸른하늘 은하수' 다운로드 링크

이젠 여성향 게임이 대세! ‘푸른하늘 은하수’

옐로우: 핑크 이거, 설마 그 작품이에요?

핑크: 네! 핑크가 소개할 게임은 스튜디오 오뉴월에서 개발한 여성향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 ‘푸른하늘 은하수’에요. 11월 4일(화) 출시된 게임이죠!

골드: 으음, 여성향? 아직은 생소한 한국 단어군. 혹시 무슨 뜻인지 알려줄 수 있는가?

그린: 여성향이란 여자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핑크, 아침부터 난리법석이던데 이 게임 때문이었습니까?


▲ 전학생, 쾌활함, 초능력 3속성을 고루 갖춘 여주인공

옐로우: 왜요, 문제 있나요? ‘푸른하늘 은하수’는 8명의 미소년 캐릭터와 이벤트 일러스트 등을 지원하는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이라고요. 취향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고, 멀티 엔딩도 도입해서 소설을 보는듯한 몰입도도 있다고요.

골드: 러브 시뮬레이션! 연애하면 내가 박사라네. 남자든 여자든 모두 공략해주지. 하하하!

그린: ...진심이십니까?

미소년 일러스트를 모으는 재미를 담았다!

그린: 음, 주인공은 여학생입니까? 하긴 여성향 게임이니 당연하겠군요.

옐로우: 남자가 남자를 공략하면 이상하잖아요. 아, 물론 저는 그런 것도 나쁘진 않아요.

골드: 오!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선택지라, 정말 두근거리는군. 그나저나 ‘신수과’랑 ‘정령과’? 무슨 학교가 이런가?

핑크: 골드, 설명 제대로 안 읽었죠? 핑크가 혼내줄 거에요! 잘 봐요, 이 학교는 초능력자를 위한 곳이에요. 그래서 학과도 이과와 문과처럼 평범한게 아니라, 다루는 초능력에 따라 ‘신수과’와 ‘정령과’로 나뉘어요.


▲ 선택하는 학과에 따라 다른 미소년이 등장한다


▲ 갑작스레 미소년과 마주치는 연출도 빼놓을 수 없다

골드: 흠, 어찌됐든 난 ‘신수과’를 선택하겠네! 이름부터 왠지 강해 보인다네. 음? 소꿉친구의 등장인가? 이 골드님이 자네를 공략해주지. 하하하!

그린: 본래 여주인공 성격에 골드 인격이 덧씌워진 느낌입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군요.

옐로우: 전 다른 루트를 선택해볼 거에요. ‘정령과’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는데, 여기 나오는 까칠한 미소년 ‘황유백’을 공략해봐야겠어요. 후후

핑크: 핑크는 지금 ‘정령과’ ‘유진’을 공략 중이에요. 솔직하고 자유분방한게 딱 핑크 스타일! 일러스트도 정말 멋져요.

골드: 예스! 나도 새로운 일러스트를 획득했다네. 이걸로 ‘윤건’도 완벽하게 내 손아귀에 들어왔군. 역시 소꿉친구는 간간히 애태워서 매달리게 만들어야지.


▲ 미소년은 잘 때도 멋있다

옐로우: 골드가 부럽네요. 제가 맡고 있는 미소년은 이제 한 개 열렸을 뿐인데...성격이 너무 대쪽 같다 보니, 공략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린: 확실히 게임 내 일러스트를 모으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치 순정만화에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장면들만 스크랩해서 넣은 느낌입니다. 

골드: 놓친 설명도 다시 볼 수 있는 대사집도 준비되어있고, 빨리 넘기거나 자동으로 다음 선택지까지 천천히 진행하는 기능도 있어서 나쁘지 않다네. 하하하! 자동으로 넘기는 속도도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드는군.

핑크: 골드! 넘기지 말고 제대로 글도 읽어요! 


▲ 순정만화 같은 일러스트도 일품이다


▲ 놓친 대사, 일러스트는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 당신의 사랑은 굿 or 배드?

옐로우: 으, 드디어 엔딩을 보긴 했는데, 배드 엔딩이네요. 아무래도 에피소드 별로 나오는 선택지에서 실수했나 봐요.

골드: 예스! 역시 사랑은 경험자가 해야지. 나는 내 소꿉친구 ‘윤건’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네. 당연히 엔딩도 굿이지.

그린: 그나저나 에피소드 하나 진행할 때마다 결제를 진행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에피소드 하나당 1~2개의 선택지 밖에 없는데, 600원은 살짝 과하지 않나 싶습니다.

핑크: 핑크도 확실히 에피소드가 많다 보니, 조금 부담 되요. 게임이 무료라도 거의 유료게임 못지않게 돈을 썼어요. 그래도 핑크는 우리 ‘유진’ 때문에 참고 했어요!

옐로우: 음? 이거 굿과 배드엔딩이 끝이 아닌가 봐요. 추가 결제를 하면 진 엔딩이 열리는 모양이에요. 일단 전 ‘황유백’과의 굿 엔딩을 목표로 한번 더 도전해봐야겠어요. 


▲ 플레이어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결말, 신중을 기하자!


▲ 데이트 중에 적극적으로 미소년을 공략하자

핑크: 하...어찌됐든 핑크는 간만에 눈이 정화되는 작품을 만나서 기뻐요!

골드: 음? 저런 비리비리한 몸매로는 눈을 정화할 수 없다네. 내가 진정한 남자의 멋을 보여주지!

옐로우: 꺅! 그만둬요 골드!

그린: 곤란하군요...일단 블루를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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