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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숀가면] 인간을 무찌르는 발이 큰 몬스터 '빅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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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소개]
앱티-
 살짝 정신 나간 것 같은 발랄함을 보유한 소녀 리더. 가끔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인다

골드- 앱티를 대신해서 온 외국산 리더. 한국말에 익숙치 않아 영어를 자주 섞는다

블루- 특공대 교관 출신. 냉정하고 칼같은 성격에 딱딱한 말투를 가졌다

핑크- 애교 많은 성격. 다소 철없이 굴고 돈을 많이 쓰지만 귀엽다. 동인문화를 좋아함

옐로우-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타입. 동인문화를 좋아함


님들, 나 해외 감. 임시 리더 올 거니 걱정 붙들어 매길.

P.S: 이번 주 게임은 '빅풋'임

-앱티-


옐로우: 편지 하나 두고 갑자기 떠나버렸네요.

블루: 어이가 없군. 게임도 자기 멋대로 정하고 가다니.

핑크: 그나저나 이번에 올 새로운 리더는 누굴까요? 임시긴 하지만 궁금하네요.

???: 와우! 드디어 도착했군. 여기가 바로 한국인가!

옐로우: 누구시죠? 여긴 대원만 들어올 수 있을 텐데.

골드: 오 실례 레이디, 나도 엄연히 대원이라네. 소개하지, 내가 바로 여러분의 새로운 ‘임시’ 리더 골드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잘 부탁하네. 하하하!

블루: 뭔가 이상한 녀석이 왔군...



'빅풋' 다운로드 링크


커다란 발과 현란한 스킬로 인간을 무찌른다! 콤보 액션게임 ‘빅풋’

골드: 오! 앱티의 쪽지도 받은 모양이군. 그렇다면 이번 게임이 뭔지도 알겠군.

블루: 몬스터사이드에서 개발하고, SK 네트웍스 서비스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액션게임 ‘빅풋’이다. 지난 22일(수) 출시된 따끈한 작품이지.

골드: 굿 잡 블루! 바로 맞췄네. 나도 미국에서 처음 접한 게임인데, 횡스크롤로 구성된 맵에서 ‘빅풋’ 왕국에 쳐들어온 인간과 스테이지 보스를 잡는 게 주 목표네. 특히 커맨드 입력방식의 차별화된 스킬, 큰 발과 무기를 사용하는 연계 공격이 인상적이었지.


▲ 왕국에 쳐들어온 인간을 물리치자!

핑크: 으으, 핑크는 액션 게임 너무 어려워요.

골드: 걱정말게 걸, 이 게임은 그리 어렵지 않아. 빨리 해치우자고! GO!

대전게임과 같은 커맨드 입력, 마음만 먹으면 무한 콤보

핑크: 와! 핑크는 괴물 같은 캐릭터를 예상했는데, 파란 피부의 인간에 가까워요! 근데 인간이 얘네들을 공격한다고요?

블루: 설명한대로다. 인간은 아쉽게도 ‘빅풋’을 단순히 괴물로만 보고 있다. 여기에 인간은 침략뿐만 아니라 ‘빅풋’ 공주도 납치해서 주인공인 3명의 캐릭터도 매우 화난 상태다.

골드: 예스! 정확하군. ‘빅풋’에는 암살자 ‘카야’, 광전사 ‘무라코’, 마법사 ‘파파루’ 총 3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과 고유의 공격을 선보이지. 물론, ‘빅풋’답게 커다란 발을 이용해서 적을 발로 찍어 내리는 공격도 있지.


▲ 각기 다른 외형을 가진 '빅풋'의 주인공들


▲ 게임 곳곳에서 몬스터라고 외치는 병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블루: 난 개인적으로 대전게임처럼 커맨드를 입력해서 공격을 펼칠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한 예로, 내가 선택한 ‘무라코’는 대쉬를 하면서 공격을 하면 적을 띄우는 공격을 펼치지. 이걸 계속 반복하면 끊임없이 적을 띄우는 무한 콤보가 가능하다.

옐로우: 그건 그냥 오락실에서 쓰던 편법 아닌가요?

골드: 노우! 블루, 그렇게 플레이 해서는 진정한 콤보에서 오는 타격감을 맛볼 수 없다네. 발로 찍어 내리는 공격, 화면 내 모든 적을 공격하는 외침, 적을 모으거나 흩뜨려놓는 스킬 등 적절히 조합만 하면 적을 순식간에 쓰러뜨릴 수 있는데, 왜 굳이 한 가지 공격만을 고집하는 건가?


▲ 화면 내 모든 적에게 강력한 포효를 내지르자!


▲ '파파루'는 느리지만 한방 한방이 강력한 얼음마법을 사용한다

핑크: 실제로 일반 공격 키를 꾸욱 누르니 기를 모아서 쏘는 강력한 공격도 나가네요. 핑크가 숨은 커맨드를 발견한 건가요?

골드: 잘 찾아냈군 핑크! 그 공격을 이용하면 잘 쓰러지지 않는 적도 단번에 넘어뜨릴 수 있지. 단지 사용하기까지 어느 정도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스킬과 적절히 연계하는 것도 중요하다네. 개인적으로는 기를 모아서 때리는 강공격을 펼치다가 가까이 다가오면 점프해서 계속 발로 찍는 공격을 하는 콤보를 추천하지. 계속 적을 밟다 보면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단 말이야. 하하하!

블루: 레드와 앱티에 이은 제 3의 악몽 시작인가.


▲ 높이 점프해서 큰 발로 적을 내려찍자!


▲ 공격키를 꾸욱 눌러서 쾅!

너의 패턴은 이미 파악되었다!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적

핑크: 으아, 실수로 적의 카운터 공격에 맞아서 게임오버가 됐어요.

블루: 한심하군, 나처럼 무한 콤보를 쓰면 적에게 빈틈을 보일 리가 없지.

옐로우: 적이 갑자기 강해진 느낌이네요. 그냥 평소처럼 타격했다가는 방패로 막고 카운터 공격을 펼치네요. 특히 새로운 계열인 인간 도적은 빠른 속도 때문에 때리기도 힘들어요.

골드: 예스! 이게 바로 ‘빅풋’의 장점 중 하나지. 여타 액션 게임을 접해보면 알겠지만, 아무래도 모바일 특성상 몬스터가 색깔만 달라져서 계속 나오는 경우가 많지. 하지만 ‘빅풋’의 적은 갈수록 패턴이 다양해져, 캐릭터의 공격을 피하고 역공을 가하거나, 강력한 스킬 공격을 펼치는 녀석도 나오지.


▲ 초기에는 근접과 약한 궁수가 등장하지만


▲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적이 사용하는 공격이 더 늘어난다


▲ 나중에는 힐러까지 적으로 등장한다!

블루: 보스에게는 무한 콤보가 먹히지 않는 건가? 보스로 보이는 궁수에게 손도 못 대고 죽어버렸군. 확실히 다가가면 무릎으로 밀어내고, 멀리 있으면 강력한 화살을 쏘아내니 답이 없군.

골드: 그래서 콤보 연계가 상당히 중요하다네. 아까도 말했지만, 단순한 공격은 적이 막거나 회피하기 때문에 위험하지. 특히 나중에 되면 아예 공격에 경직을 안받는 탱커형 적도 나오니 조심해야 한다네.


▲ 가장 처음으로 만나는 보스, 강한 활 공격을 선보인다


▲ 고유한 패턴과 빠른 기상 때문에 단순한 콤보는 통하지 않는다


▲ 보스를 처치하면 이런 귀여운 그림이 덤!

핑크: 조작이 좌우 이동키와 스킬 버튼만 이용해서 확실히 쉽긴 하네요. 덕분에 핑크 같은 액션 초보자도 손쉽게 연계를 펼쳐나갈 수 있어요. 근데 블루, 왜 이리 식은땀을 흘려요?

블루: ...

옐로우: 설마 너무 열심히 연타하다가...

골드: 아무래도 블루는 이대로 ‘빅풋’ 리타이어군. 스마트폰을 손가락 힘만으로 부수다니, 무시무시하군. 앞으로 친하게 지내세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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