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인류를 재건하라, ‘휴먼 엘리먼트’ 영상 첫 공개

인피니티 워드 출신 개발자의 신작 ‘휴먼 엘리먼트’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14’에서 신작 서바이벌 게임 ’휴먼 엘리먼트’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황무지를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 서로 죽고 죽이는 총격전 그리고 마지막에 죽었던 사람이 좀비로 부활하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휴먼 엘리먼트’는 과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등을 제작한 인피니티 워드 크리에이티브 전략부장 로버트 보울링(Robert Bowling)이 독립해 세운 로보토키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서바이벌 FPS다. 플레이어는 좀비로 인해 멸망 직전에 빠진 2050년대 세기말을 무대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휴먼 엘리먼트’는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게임이 부분유료화 모델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상호 간 협의 하에 계약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로보토키 스튜디오는 조만간 새로운 퍼블리셔를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휴먼 엘리먼트’는 PS4, Xbox One, PC로 발매되며,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