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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EA 합작추진 ‘워해머 위한 사전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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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15일, 세계적 게임업체 EA와 전략적 제휴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네오위즈의 이 같은 입장 발표는 14일 증권선물거래소를 통해 EA와의 합작법인 설립설에 관한 조회공시 요청에 응한 것.

이는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당시에 제기됐던 EA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일부 긍정하는 내용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컨퍼런스 당시 네오위즈 측은 EA의 지분 투자 및 합작 법인 설립에 대한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는 내용을 밝혔는데, 이번 전략적 제휴 협상에는 합작법인 설립을 포함한 양사의 다양한 사업방안들이 고려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피파 온라인’ 등 EA의 오리지널 컨텐츠를 성공적으로 온라인게임화 한 네오위즈의 개발력에 EA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위해머 온라인’을 위한 사전포석인가?

한편, 이번 합작법인이 추진되면서 EA의 대작 MMORPG `워해머 온라인`의 국내서비스 여부에 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동안 워해머 온라인은 국내에 서비스된다는 소문만 무성했을 뿐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 및 로컬라이징 상황에 대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실제로 EA코리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으로 국내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만 밝힐 뿐 구체적인 서비스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이번 합작이 추진되면서 업계는 2007년 상반기 국내 런칭 초 읽기에 들어간 ‘워해머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를 위한 합작법인 이라는 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워해머 온라인’이란 타이틀 자체가 한 회사가 서비스하기에는 다소 버거운 대작이라는 점에서 양사의 윈윈(win-win)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게임을 국내에 서비스 해본 경험이 없는 EA측으로써도 ‘워해머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네오위즈의 운영노하우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 아직 이렇다 할 만한 MMORPG가 없는 네오위즈도 ‘워해머 온라인’같은 ‘대작’게임이 절실한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워해머 온라인을 네오위즈에서 독립회사로 분리된 ‘네오위즈 게임즈’에서 담당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EA코리아 관계자는 “워해머 온라인의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며 “네오위즈 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빠르면 3월 중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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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미씩엔터테인먼트
게임소개
'워해머 온라인: 심판의 시대'는 판타지 보드 게임 '워해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질서'와 '파괴'의 세력의 6개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하여 상대 진영의 수도를 점령하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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