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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2` 14연승 SKT, 최대 연승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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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며 드래곤플라이의 개발작 스페셜포스2 를 기반으로 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SK Telecom T1이 통신사 라이벌 KT Rolster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사상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올 시즌 9전 전승으로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SKT가 7일(화) 열린 경기에서도 KT에 승리,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사상 최다 연승인 14연승을 달성했다. SKT는 지난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부터 이어진 연승 기록에 올 시즌 기록을 합쳐 현재까지 총 14연승을 달성, 하이트 스파키즈의 13연승 기록을 추월했다.

뿐만 아니라 이미 2라운드에서 강적 CJ ENTUS, 라이벌 KT와의 격전에서 모두 승리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우월한 기량을 뽐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SKT는, 2라운드 종료까지 5경기 남은 상황에서 5위인 IT Bank Legend와 6승 차이를 벌려놓으며 일찌감치 포스트 시즌 진출까지 확정 지었다.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에서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IT Bank가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5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IT Bank의 진면목은 4일(토) 열린 웅진 Stars와의 경기에서 빛났다. 공사장맵으로 진행된 1세트, 후반전 공격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플레이로 적진을 괴롭힌 이동승의 활약에 힘입어 IT Bank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하지만 웅진이 이호우의 노련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반격하면서 2세트를 따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IT Bank는 다시 3세트에서 승부를 걸었다. 3세트 초반 4라운드를 내리 뺏기며 불리하게 전반전을 마친 IT Bank는 후반 설도훈-구승찬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웅진을 무섭게 추격하기 시작했다. 연장전 기회를 얻어낸 IT Bank는 이동승이 폭탄 설치를 성공하면서 값진 승리를 올렸다.

2라운드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 3주차 경기는 더욱 치열한 경기 양상이 예상된다. 먼저, 11일(토)에는 현재 6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웅진이 Q’SENN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Q’SENN역시 최하위권을 탈출하기 위해 웅진을 상대로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화)에는 CJ 와 KT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시즌 초반 강력한 우승후보로도 꼽혔던 CJ는 지난 7일(화), 예상치 못한 TVing의 반격에 아찔한 순간을 맞기도 했었다. 그 날 경기는 승리로 마무리했지만, 허점을 보였던 CJ가 KT를 상대로 다시 강자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마찬가지로 같은 날 2경기에는 TVing과 SKT가 맞붙는다. 지난주 CJ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패했던 TVing은 최강자 SKT를 상대로 어떤 전략을 들고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일(토) 현장에서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을 관람 할 때마다 찍어주는 출석 도장을 가져오면 특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10주차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경품 지급 행사는 누적된 출석 도장 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경품의 종류가 다양하다. 그 동안 모은 출석 도장이 16개 이상이라면 CJ상품권을, 12개 이상 이라면 큐센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선착순으로 각각 10명, 8명씩 제공한다. 출석 도장 이벤트는 시즌 종료시까지 계속되며, 2라운드 마지막 주차에 다시 한 번 누적 도장 개수에 따른 특별 경품 지급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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