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스트크로니클' 간담회 현장
좌측부터 주룡엔터테인먼트 짱춘우 PD, 애프터스쿨 리지, 에프엘모바일코리아 박세진 지사장
에프엘모바일코리아가 모바일 MMORPG ‘오스트크로니클’로 한국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4년부터 중국 업체들의 모바일게임 출시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프엘모바일코리아도 주류 업체로 이름을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6일(화),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신작 ‘오스트크로니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에 대한 소개와 향후 에프엘모바일 사업 방향에 대해 밝혔다. 현장에는 에프엘모바일코리아 박세진 지사장과 개발사 주룡 엔터테인먼트 짱춘우 PD가 참석했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게임 퍼블리싱 업체로, 국내에는 ‘몽환’과 ‘투신: 영혼을 베는 자’ 등, 게임 2종을 출시한 바 있다. 다만, 두 작품의 성과가 크지 않아 쿤룬코리아나 추콩코리아 등 한국에 직접 진출한 타 중국 업체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 초반 라인업 역시 2종에 그쳐 탄력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 에프엘모바일코리아 박세진 지사장

▲ 주룡 엔터테인먼트 짱춘우 PD
에프엘모바일 박세진 지사장은 “2015년에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본사에서도 한국 모바일 시장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가 에프엘모바일코리아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힌 에프엘모바일코리아가 2015년 첫 작품으로 준비한 작품은 모바일 RPG ‘오스트크로니클’이다. 근래 ‘드래곤가드’와 ‘리버스월드’ 등 중국발 모바일 RPG가 한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선택이다.
퍼펙트월드 산하 개발사로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완미세계’를 만든 주룡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오스트크로니클’은 기존 PC MMORPG 못지 않은 풍부한 콘텐츠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풀 3D 그래픽과 필드에서 벌어지는 실시간 PK, 대규모 길드전, 탈것 등을 갖췄다. 다양한 직업군과 필드 탐험, 정령 시스템처럼 자유도를 높이는 콘텐츠도 제공된다.
▲ '오스트크로니클' 트레일러 (영상제공: 에프엘모바일코리아)
현재 모바일 시장에서 중요한 항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은 ‘오스트크로니클’ 3대 마켓 론칭에 앞서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를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관련 화보와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더불어 박 지사장은 “최근 중국 업체들이 많이 활용하는 TV CF, 옥외 광고 등도 적절하게 활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스트크로니클'은 지난 12월 24일에 네이버 앱스토어에 미리 출시되어 출시 하루 만에 최고 매출 4위에 오른 바 있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오는 1월 중,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티스토어에 '오스트크로니클'을 런칭할 예정이다.

▲ 본래 홍보모델인 나나 대신 같은 그룹 멤버인 리지가 참석했다

▲ 특유의 억양으로 퀴즈쇼도 진행하고


▲ 갑작스런 참석에 당황했지만 이내 행사에 적응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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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막내 위치를 벗어난 풋풋한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과 생활 콘텐츠를 좋아하는 지극히 여성적인 게이머라고 주장하는데, 이상하게 아무도 납득하지 않는 것 같음.glassdrop@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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