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춘분(春分)입니다. 춘분은 24절기의 하나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농부들이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로 농사를 지으며 사는
미소녀… 를 선택할 줄 알았냐! 그냥 평소대로의 스마트폰 추천 애플리케이션 게임(이하
앱게임)을 추천해줄거야! 왜! 나는 ‘앱숀가면’의 리더 ‘레드’니까! 마감이 나를
감쌀지라도, 천사의 울림이 들리는 지경이군!
이번 주 신작 애플리케이션 게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멘탈붕괴’되어 방황하는 리더를 대신해 ‘앱숀가면 그린’이 인사 드립니다. 최근 날씨가 풀리는 듯 했는데 꽃샘추위의 역습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후후… 그러고 보니 슬슬 새로운 앱게임 들을 상대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를 구매할 때가 된 듯 한데 남박사님이 승인을 해주실 지 모르겠군요
화려한 그래픽의 제대로 된 앱게임: 스카이 갬블러: 에어 수프리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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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카이
갬블러: 에어 수프리머시 레드: 그래픽 화려하구만... |
화려하고 깔끔한 그래픽으로 사랑 받은 반다이남코게임즈의 ‘스카이 갬블러: 라이즈 오브 글로리(Sky Gamblers: Rise Of Glory)’가 무대를 1차 세계대전에서 현대전으로 바꾸며 컴백했습니다. 바로 ‘스카이 갬블러: 에어 수프리머시(SKY GAMBLERS: AIR SUPREMACY)’입니다. 이미 ‘뉴아이패드’ 키노트를 통해 공개되어 그 놀라움을 과시한 바 있는 비행시뮬레이션 앱게임으로, 1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하였던 비행단 ‘스카이 갬블러’에 주인공(게이머)이 소속되어 ‘스카이 갬블러’의 영웅이 되어간다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뉴
아이패드` 키노트에서도 등장했던 앱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스카이 갬블러: 에어 수프리머시’는 콘솔 게임기로 ‘에이스 컴뱃’ 시리즈를 출시하며 이쪽(비행시뮬레이션) 장르에는 도(道)가 튼 반다이남코의 노하우가 담긴 작품입니다. 이 게임은 ‘에이스 컴뱃’과 비슷하게 전투기들끼리의 공중전을 중심으로, 최대한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담아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단순히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 파일럿의 시점으로 전투기를 조종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장르는 슈팅게임에 가깝습니다.
그린: 싸우는 적이 누굽니까?
파일럿: 그건 비밀입니다. 끝까지 진행해보세요.
‘스카이 갬블러: 에어 수프리머시’는 전작과 다르게 캠페인에 더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회상장면을 통해 전작에 등장했던 전투기를 조종하고, 미션을 진행하며 다양한 장소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의 중요한 요소인 조작과 전투 방식 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간소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자이로센서를 활용해 기기를 열심히 움직이는 시뮬레이션 모드와 초보자들을 위한 가상패드 모드를 따로 지원해 초심자, 숙련자 모두를 만족시켜주며, 탭(터치)만으로 간단하게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과 플레어가 게임을 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겁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이 특징입니다
칭찬 일색이지만, 사실 비행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가 조금은 매니악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처음 게임을 접한 친구들은 흔히 3D증후군이라 불리는 어지러움이 찾아오기도 하고, 게임 조작도 일반적인 슈팅게임과 다르게 어려운 편이라 많은 시간을 요구하게 될 것 입니다. 그렇다 하여도 플레이해보기에는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앱게임이니 한 번쯤 플레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컨트롤 실력을 뽐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 무료 애플리케이션 게임
오늘도 활기차게 시작이 좋군, 난 ‘앱숀가면 블루’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등장하는 기분이군. 이번 무료 앱게임은 내가 담당하겠다. 지난번에 ‘녹색상점(안드로이드
마켓)’이 ‘노는상점(구글 플레이)’으로 가게 이름을 바꾼 것 기억하고 있겠지?
녹색로봇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친구들은 이번 기회에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이콘이 귀엽게 바뀌게 될 테니 말이야. 그리고 덤으로 애플리케이션
할인 판매도 하고 있다니 놀러 가보도록.
서부대활극액션TPS게임: 식스건(SIX G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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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식스건(SIX
GUNS) 레드: 서부대활극이라... |
게임로프트의 서부대활극액션 ‘식스건(SIX GUNS)’은 이미 사과농장(애플)으로 출시된 바 있지만, 이번에 ‘노는상점’에도 진출하면서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식스건’은 카우보이 벅 크로스호가 되어 악의 무리(?)를 처치하고 정체불명의 괴물들을 처치하며 나아간다는 매우 단순하고 별 특징 없는 스토리를 자랑한다. 어린애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기본에
충실한 앱게임이지
블루: 너 아무리 봐도 ‘레드 데드 리뎀션’ 같잖아!
벅 크로스호: 아니
어떻게 알았지?!
‘식스건’은 오픈월드로 펼쳐진 황야를 모험하는 게임이다. 아쉽게도 ‘GTA’ 만큼 자유도가 높은 오픈월드는 아니지만,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퀘스트를 얻거나 뱀과 늑대를 사냥하며 지낼 수 있고, 말을 타고 경주를 펼칠 수도 있다. 즉, 나름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또한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역시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앱게임으로써 갖추어야 할 기본은 하고 있다. 예를 들어보지. 퀘스트를 받거나 이동을 하려면 NPC를 찾을 필요 없이 미니맵을 탭(터치)하는 것으로 자동 이동 및 퀘스트 수락이 가능하고, 적을 자동으로 타겟팅하여 전투 역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식스건’은 특별한 스토리가 없다. 그저 황야를 뛰어다니는 한 명의 카우보이가 되어 정의실현을 위해 나아갈 뿐이지. 퀘스트를 하고, 또 퀘스트를 하고…
▲해볼
수 있는 것들은 다 해볼 수 있다
일단 좋게 이야기하자면 이 정도겠지만, 최근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앱게임에 비해서는 그래픽이나 연출 등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평범하다는 의미지. 또한 게임 자체는 무료지만 고급 장비, 무기, 심지어는 말까지도 캐시 구매를 유도하고 있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캐시를 사용하지 않고도 엔딩을 볼 수 있을 정도의 게임 난이도를 지원하는 것이 불행 중 다행이랄까?
▲효과음이나
대화 시 목소리 등 작은 것에도 꽤 신경을 쓴 편이지
귀여운 녀석들의 모험: 헬프 퍼플(Help Pur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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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헬프
퍼플(Help Purple) 레드: 헤헤.. 나처럼 귀엽네... |
말랑말랑하게 생긴 주인공이 나오는 ‘헬프퍼플’은 ‘옐로우’가 설명해줄게. ‘헬프퍼플’은 국내 게임개발사 게임데이에서 출시한 앱게임으로, 주인공 퍼플의 모험을 담은 어드벤처 게임이야. 하늘나라 날씨의 신들이 살고 있는 신비한 마을 스라마을을 탐험하며 다양한 퍼즐을 풀어가고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는… 마치 ‘방탈출’ 시리즈와 같은 느낌을 줘.
▲귀여운
주인공 퍼플의 대 모험~
옐로우: 말랑말랑하게 생겼습니다
퍼플: …?
‘헬프퍼플’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하기보다는 신기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그래픽과 마치 동화책을 읽으며 빠져드는 느낌을 주는 퍼즐이야, 특히 배경같은 경우 4장의 레이어를 겹쳐서 3D를 표현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기도 했지. ‘헬프퍼플’은 게임 내에 숨겨진 퍼즐을 찾아 나서는 어드벤처 게임인 만큼 다양한 퍼즐이 등장하는데, 이러한 퍼즐은 모두 탭(터치)과 스와이프(슬라이드)만으로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풀어갈 수 있어. 예를 들면? 하늘을 나는 구름을 잡기 위해 공중을 스와이프하면 구름이 추락한다거나, 벽에 박혀있는 기둥을 탭하면 부셔지면서 다리가 만들어 지는 등이지.
▲게임
안에는 다양한 미니게임도 등장해
여기에 덤으로 게임 속에는 400여 종류가 넘는 컬렉션과 게임 속 미니게임도 등장해서 앱게임의 재미를 더해주게 돼. 기획자가 추구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게임’이라는 이야기에 딱 맞는 앱게임이라 볼 수 있어. 사실 처음 하는 친구들은 조작이라거나 배경 속 퍼즐 등이 약간 부드럽지 못해서 적응하지 못할 수 있지만, 귀엽게 움직이는 퍼플을 보며 함께 진행하다 보면 금세 게임에 익숙해질 거야.
▲어드벤처
게임의 기본인 퍼즐도 다양하다고
이번 주 구작 애플리케이션 게임
마무리는 ‘핑크’가 해줄게요. 우리 ‘앱숀가면’이 항상 선택하고 찾아주고 골라주는 앱게임들, 직접 플레이 해보니 어떤가요? 다들 ‘핑크’가 ‘이쁘다’ ‘만나보고 싶다’ 같은 이야기만 하시고… ‘핑크’가 이쁘고 귀여운 것은 알겠는데 앱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해요~
대전격투게임의 대명사: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THE KING OF FIGHTER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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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i(THE KING OF FIGHTERS-i) 레드: 얼마전 업데이트로 골때리게
만든 그 녀석이군 |
SNK(현 SNK 플레이모어)를 대표하는 대전격투게임 하면 역시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겠죠? ‘킹 오브 파이터즈 i’는 시리즈의 최신작 ‘킹 오브 파이터즈 13’을 토대로 만들어진 앱게임이에요. 처음에는 ‘사과농장(iOS)’으로 등장했었는데, 지난 15일 노는마켓(구글 플레이)에도 등장하며 스마트폰 앱게임계를 재패하고 있어요. ‘킹 오브 파이터즈 i’는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에 맞게 다시 재구성된 앱게임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4’와 함께 스마트폰 대전격투게임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비록
원작 캐릭터가 전부 참전한 건 아니지만 반 이상 만날 수 있어요
핑크: 음.. ‘핑크’랑 비슷한 몸매를 가진 마이 언니 저 이쁘죠?
시라누이
마이: 부채로 맞아볼래?
‘킹 오브 파이터즈 i’의 특징은 그래픽과 조작에 있는데요. 다운그레이드를 통해 2D로 이식된 ‘스트리트 파이터 4’와 다르게 최대한 원작과 비슷하게 이식한 것이 특징이예요. 배경은 물론이고 캐릭터들 역시 원작 그대로의 느낌을 담아내고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즐긴다 해도 그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SNK 플레이모어의 대전격투게임에 특징은 캐릭터들끼리의 스토리 연관성이 높다는 점인데요. ‘킹 오브 파이터즈 i’ 역시 그러한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연계성 이 눈에 띄어요.
▲간단한
조작으로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대전액션게임의 특징은 간단한 조작 만으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킹 오브 파이터즈 i’ 역시 그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버튼은 E, S, P, K의 기본키와 HD의 특수키로 조작을 할 수 있는데요, 방향키와 S 버튼 한 개 만으로도 다양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어요. 방향키를 앞으로 하면서 S 버튼을 누르면 장풍을, 뒤로 하면서 S 버튼을 누르면 백식 귀신 떨구기를 사용할 수 있죠. 물론 캐릭터마다 다르고 방향키에 따라 또 다른 기술이 나가요.
▲영어...이기는
해도 스토리의 중요한 대화도 볼 수 있어요
스마트폰으로도 화려하고 재미있는 대전액션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하지만 슈팅게임과 함께 단점으로 지적 받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정밀한 조작과 버튼으로 조작을 해야지만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없다는 거에요. 두 문제 다 취향이나 조작 스타일에 따라 바뀌는 부분이기도 하니, 특별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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