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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상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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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간편결제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는 NHN엔터

NHN엔터테인먼트는 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2015년 상반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아직 초기 단계인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세를 봤을 때 정부 규제가 완화된 2015년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총 1,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에 투입된 1,500억 원은 가맹점 확보 및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월 7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약 3,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가를 결정하며 자금을 확보했다. 이렇게 유상증자로 확보한 금액 중 일부인 1,500억 원을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에 투입해 게임 사업 이외 수익 다변화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지난 2014년 9월 인수한 국내 3위 결제대행사인 한국사이버결제(KCP)와의 시너지로 간편결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우진 대표는 “한국사이버결제와 협력을 통해 가맹점을 확보하고 멤버십 포인트 등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인 투자로 3500억 원을 신 사업에 투입하는 만큼 2015년 매출이 바로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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