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와 와이디온라인이 같은 IP의 모바일게임을 비슷한 시기에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두 게임 모두 ‘갓오브하이스쿨’의 IP를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사전등록을 시작한 시기도 비슷하다. 즉, 비슷한 시기에 두 회사에서 ‘팬심’을 노린 모바일게임를 선보인 것이다




▲ 갓오브하이스쿨 모바일게임을 출시 준비 중인, NHN엔터와 와이디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이용한 모바일게임이 곧 출시된다. 문제는 NHN엔터테인먼트와 와이디온라인에서 준비 중인 두 게임이 동시에 출시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같은 IP 게임 두 개가 동시 출시되는 경우는 흔치 않아서 유저들은 어리둥절한 상태다.
두 작품 모두 네이버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만큼, 세계관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특히 웹툰이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게임 주요 콘텐츠도 비슷하게 구성됐다. 현재 테스터를 모집 중인 NHN엔터테인먼트의 '갓오브하이스쿨'은 8등신의 캐릭터와 웹툰 그대로 구현된 액션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와이디온라인도 원작의 시나리오를 따르며 600여 명의 캐릭터를 SD 형태로 게임에 담았다.
사전등록 시기도 양사가 비슷하다. NHN엔터테인먼트는 6일,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의 사전등록과 함께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 8월 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함께 개발에 착수한 와이디온라인은, 5월 7일부터 사전등록에 돌입했다. 하루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출시 일정 마저도 와이디온라인은 5월, NHN엔터테인먼트는 6월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는 “와이디온라인의 ‘갓오브하이스쿨’은 캐릭터 카드를 수집하는 형태의 턴제 RPG지만, NHN엔터테인먼트 게임은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부터 타겟층까지 서로 다른 게임이다. 이름이 같은 부분은 출시 후 게임명 뒤에 부제를 붙이는 형태로 혼란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웹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두 게임 모두 자유롭게 즐겨줬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갓오브하이스쿨' IP 계약은 와이디온라인이 먼저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5~6월에 게임을 출시하기로 했었고, 그 일정대로 게임을 내놓은 것뿐“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출시 일정을 미루는 경우는 없을 것이며,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윈윈하는 관계로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실 '갓오브하이스쿨'이 인기 웹툰이고, 독점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흔치 않은 일이란 것과 서로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두 게임에 도움이 될수도 있다는 기대 때문에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 NHN엔터테인먼트(상)와 와이디온라인(하)의 '갓 오브 하이스쿨' 모바일 게임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 와이디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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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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