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7일, 자사의 2014년 실적을 발표했다. 닌텐도의 연간 실적은 매출 5,497억 엔, 영업이익 247억 엔, 당기순이익 418억 엔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엔화 약세로 인한 환차익 340억 엔이 발생하면서 4.5%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7.6% 올랐다


▲ 닌텐도 2014년 연간 실적 (자료출처: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
닌텐도는 7일, 지난해(2014년 4월 ~ 2015년 3월) 실적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매출 5,498억 엔(우리 돈 5조347억), 영업이익 248억 엔(우리 돈 2,268억 원), 당기순이익 418억 엔(우리 돈 3,832억)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5% 상승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7.6% 올랐다.
특히, 영업이익은 엔화 약세로 인한 환차익 340억 엔(우리 돈 3,114억 원)이 발생하면서 2011년 이후로 4년 만에 흑자전환 했다.
닌텐도는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전 세대 휴대용게임기인 3DS/3DS XL 판매 부진을 꼽았다. 지난해 닌텐도 3DS 누적 판매량은 전년(1,224만 대)에 비해 급감한 873만 대 정도에 불과하다. 타이틀 누적 판매량도 전년 6,789만 장에 비해 다소 감소한 6,274만 장을 기록했다.
반면, Wii U는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상승세를 보였다. Wii U 누적 판매량은 전년(272만 대) 대비 상승한 338만 대를 기록했으며, 타이틀도 2,440만 장을 기록하며 전년(1,886만 장)에 비해 크게 올랐다. 특히 Wii U 타이틀은 북미에서만 1,461만 장이 판매되며 각광을 받았다.
부문별로는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가 각각 994만 장과 675만 장이 판매되며, 누적 타이틀 판매량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토모다치 컬렉션 신생활’과 ‘마리오카트 7’,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가면 3D’ 등도 2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Wii U 타이틀은 ‘마리오카트 8’이 511만 장,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Wii U‘가 365 만 장을 기록했다.
닌텐도는 2015년(2015년 4월 ~ 2016년 3월) 전망치를 매출 5,700억 엔(우리 돈 5조2,199억 원), 영업이익 500억 엔(우리 돈 4,579억 원), 당기 순이익 350억 엔(우리 돈 3,205억 원)로 잡았다. 이는 신작 타이틀 및 아미보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또한 신규 사업인 스마트폰게임이 연내 서비스되는 만큼,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New 3DS/3DS XL 신작은 ‘제노블레이드’, ‘파이어 엠블렘 if 백야왕국/임야왕국’, ‘리듬천국 더 베스트+’ 등이며, Wii U로는 ‘마리오 메이커’, ‘요시털실월드’, ‘스플레툰’ 등이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전까지 피규어로만 판매되던 아미보를 카드와 인형 등으로 다양화하고, 3DS와 3DS XL, 2DS용 주변기기인 NFC 리더기를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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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와 MMORPG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게임메카 기자. 바이오웨어 게임이라면 일단 지르고 본다.ljm0805@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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