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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1분기 영업손실 138억으로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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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엔터테인먼트 1분기 실적 (자료출처: 공식 홈페이지)

NHN엔터테인먼트는 8일, 201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381억 원, 영업손실 138억 원, 당기순손실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줄었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도 7.1%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 2014년 2월 24일부터 시행된 웹보드 게임 규제 ▲ 일본 지역 온라인 사업 부진을 꼽았다.

1분기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78% 감소한 107,6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도 5.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9% 감소한 577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대비는 5.8% 줄었다. 특히 일본 시장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전 분기 대비 10.8% 줄며 1,9억 엔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LINE 디즈니 쯔무쯔무’의 일본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출시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퍼즐 게임 ‘라인팝 2’가 매출에 기여하면서 49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수치이며, 전 분기에 비해서도 5.1% 늘었다. 

플랫폼별 게임 매출 비중은 온라인게임이 54%, 모바일게임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56억 원으로 61%, 해외 매출이 419억 원으로 39%의 비중을 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글로벌 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을 비롯, ‘우파루사가’를 일본 시장에 곧 선보일 예정이며, ‘히어로즈킹덤’과 ‘히어로즈원티드’, ‘갓오브하이스쿨’, ‘힘내세요용사님’, ‘킬미어게인’ 등 많은 기대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사업 확대와 더불어 간편결제와 같은 신사업에서도 회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는 5월 7일 전자공시를 통해 간편결제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 업체인 네오위즈인터넷의 지분 40.7%를 1,060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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