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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아레나 박 대표 "횡령 사실 아니다, 수사 통해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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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환 대표 입장 전문 (자료출처: 공식 홈페이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네오아레나 지분 횡령 혐의에 대해 박진환 대표가 입을 열었다. 차경훈 전 부사장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박진환 대표는 13일, 네오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횡령, 배임 등 연관된 어떠한 문제도 없다”며 ”최근 언론보도와 관련하여 해고된 전 임원의 일방적 주장이며, 수사과정에서 진실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 6일, 차경훈 전 부사장이 제출한 고소장에 대한 해명이다.

차 전 부사장은 지난 6일, 박진환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차 전 부사장의 주장은 박진환 대표가 5 대 5의 비율로 네오아레나 주식을 취득했지만, 경영권 강화 목적으로 명의신탁을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명의신탁 했던 자신의 네오아레나 지분 137만 여주를 박진환 대표가 임의로 타인에게 매각했다는 것이 차 전 부사장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차 전 부사장은 2014년 9월부로 작성된 명의신탁 확인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박진환 대표는 찬 전 부사장이 증거로 제출한 명의신탁 확인서가 무효라며 반박했다. 네오아레나 관계자는 “제출된 명의신탁 확인서는 폭언과 폭행, 협박으로 인해 작성된 것이고, 공증 받은 적 없는 확인서이기에 무효”라며” “차 전 부사장이 명의신탁이 됐다고 주장하는 2013년 9월부터 1년이 지난 2014년에 확인서가 작성된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박진환 대표가 네오아레나(전 티모이앤엠)을 인수 후 1년 동안 차 전 부사장에 협박을 받았고, 이로 인해 확인서를 작성하게 됐다는 주장이다. 

네오아레나는 “지난 3월 차경훈 전 부사장을 해고 하고 협박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라며 “현재 협박 혐의에 대한 수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인 만큼 조만간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다. 결과가 나오면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명의신탁 확인서 (자료제공: 네오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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