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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에 직격타, 증시 불안에 게임주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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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1일 종가 기준, 24개 게임 상장사 주가 (단위: 원)

증시 불안에 게임주가 직격타를 맞으며 급락했다. 이번 사태로 액토즈소프트를 제외한 23곳 게임사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21일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 하락한 627.05를 기록했으며, 코스피 지수도 2.01% 줄어든 1,876.07로 나타났다. 평균등락률은 코스닥 상장사 22곳이 7.34%, 코스피 상장사 2곳이 3.2%로 모두 지수보다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중국 증시 불안과 위안화 평가 절하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29일 북한의 도발이라는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여기에 2분기 실적 발표 기간이라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이로 인해 총 24개 중 23개의 게임주가 하락하는 상황에 발생됐다. 이 중 10% 이상 급락한 게임사도 6곳에 이른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뚜렷한 차기작이 없는 엠게임으로 전일 대비 13.38% 줄은 6,150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티쓰리엔터테인먼트와 ‘오디션’ DB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와이디온라인도 13.31% 감소한 6,120원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넥슨지티가 전일 대비 10.7% 하락하며 10,850원을 기록했으며, 중국에 본사를 둔 룽투코리아는 전일 대비 11.07% 줄어든 11,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조이맥스 역시 전일 대비 12.5% 줄며 18,200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상장 3사 중 하나인 데브시스터즈도 전일 대비 11.13% 줄어든 23,550원으로 직격타를 맞았다.

7% 이상 하락한 게임사도 이스트소프트(-9.52%), 게임빌(-7%), 네오위즈게임즈(-7.67%), 네오이녹스엔모크스(-8.24%), 드래곤플라이(-8.07%), 조이시티(-7.07%), 플레이위드(-7.27%), 한빛소프트(-8.9%) 등 8곳이다. 그나마 중국에서 활약 중인 ‘미르 2 모바일(현지명: 열혈전기)’의 IP를 보유한 액토즈소프트가 전일 대비 0.96% 상승한 47,450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간신히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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