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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찍으면 내 여자! `바코드 그녀` 어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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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바코드를 인식해 미소녀를 생성하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주목받은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바코드 그녀(Barcode KANO JO)` 가 출시되자마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시각 25일 앱스토어에 등록된 `바코드 그녀` 는 생활하면서 만나게 되는 각종 상품의 바코드를 아이폰 카메라로 인식해 미소녀 캐릭터를 생성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개발사인 사이버드는 ‘바코드 그녀’ 로 생성할 수 있는 미소녀 캐릭터가 약 7조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바코드 그녀` 로 생성한 미소녀 캐릭터는 인터넷에 등록되는데, 전 세계에서 자신이 가장 처음 만든 캐릭터는 `소유` 가 가능하다. 이렇게 소유한 캐릭터와 대화를 하거나 제스쳐, 게임 등을 하면 러브 레벨이 올라가며, 레벨이 높은 캐릭터는 남에게 잘 빼앗기지 않게 된다.

한편, 이미 남이 생성한 캐릭터를 빼앗아올 수도 있다. `바코드 그녀` 를 실행하면 몇 시간마다 일정량의 스테미너 수치가 주어지는데, 이 스테미너를 사용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으며, 이미 등록되어 있는 남의 캐릭터를 빼앗을 수도 있다. 남의 캐릭터를 빼앗을 때는 대량의 스테미너가 소모되며, 캐릭터의 레벨이 높을수록 빼앗기가 어려워진다.

주변에 존재하는 수 많은 상품을 미소녀 캐릭터로 만날 수 있다는 신선한 시스템 덕분인지 현재 `바코드 그녀` 웹사이트에는 1초 단위로 새로운 캐릭터들이 생성되고 있다. 상품의 종류도 다양해서 토마토 케첩, 샤프, PC 등 많은 상품의 `그녀` 들이 계속해서 등록되고 있으며, 일본 외에 국내를 비롯한 해외 유저들도 상당수이다. `바코드 그녀` 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 초 단위로 등록되고 있는 `그녀` 들


▲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각지에서 수 많은 `그녀` 들이 선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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