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상하이를 시작으로 콘솔 게임 시장이 개방된 중국이 일본에서 열린 게임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예전보다 더 많은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가 현장에 몰린 것이다. 지난 9월 17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TGS 2015’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중국 참여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시연 부스 앞에 형성된 대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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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상하이를 시작으로 콘솔 게임 시장이 개방된 중국이 일본에서 열린 게임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예전보다 더 많은 업계 및 미디어 관계자가 현장에 몰린 것이다.
지난 9월 17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TGS 2015’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중국 참여가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일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17일 입장객은 29,058명으로 전년보다 4% 늘었으며, 일본 업체와 제휴를 원하는 해외 업체가 늘어난 것이 방문객 증가 주 원인으로 발표됐다.
실제로 TGS 2015 현장에서도 중국 미디어나 업계 관계자들이 예년에 비해 부쩍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소니 등 주요 참가 업체 부스에 방문해 직접 타이틀을 즐겨보고, 원하는 타이틀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으며 콘솔 게임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 출품작을 직접 해보며 콘솔에 대한 관심을 보인 참가자들
TGS 2015 현장에 중국 관계자들이 많이 방문한 주 이유는 콘솔 시장 개방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콘솔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부터다. 중국이 상하이 자유무역지구에 한해 그 동안 법적으로 금지했던 콘솔 기기 및 게임 개발과 유통을 개방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 7월에는 ‘콘솔 게임 개방’ 범위를 상하이를 넘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가 이어지며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게 열렸다.
실제로 소니(SCEJA)가 지난 17일 진행한 아시아 세션에서는 중국어화 발매를 확정한 작품 76종이 발표된 바 있다. 현장에서 공개된 타이틀 83종 중 ‘폴아웃 4’나 ‘마피아 3’ 등 7종을 제외한 모두가 중국어로 출시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중국어를 지원하는 게임이 늘어나며 이에 대한 중국 현지 관계자의 관심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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