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6,7일(미국 현지기준) 양일간 열리는 블리자드 자체 게임쇼 ‘블리즈컨 2015’가 반나절 앞으로 다가왔다. 앞서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월드 오브 워크: 군단’부터 출시를 앞둔 ‘오버워치’, 신규 업데이트 발표가 기정 사실화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하스스톤’, 여기에 드디어 진면목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 ‘워크래프트’ 영화까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담에 기행기에서 제대로 ‘썰’을 풀겠지만, 필자는 이번 ‘블리즈컨’이 기자가 된 후 첫 출장, 심지어 생애 첫 해외 여행이다. 덕분에 인천 공항에서부터 졸지에 미아가 될 뻔 하며 죽을 둥 살 둥 짧은(…) 영어를 구사한 끝에, 드디어 바로 여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까지 왔다.
우선 무사히 숙소에 다다랐음을 조상님께 감사 드리며, 이 기쁨을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어둠이 짙게 깔린 와중에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는 기대 이상의 웅장함을 보여줬다. 이미 늦은 시각인 만큼 행사 준비로 분주한 대신, 마치 폭풍전야와 같은 고요한 모습이었다.
이에 게임메카는 한달음에 블리즈컨 전야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 드디어 미국 도착, 이제 곧 블리즈컨은 내 취재력에 벌벌 떨게 되겠지!

▲ 낮 일정을 소화하고, 야밤이 되어서야 드디어 저멀리 애너하임 컨벤션센터가...

▲ 오오, 밤에도 웅장함이 빛을 바래지 않는 센터의 위용

▲ 더 가까이서 보자, 블리자드 간판 타이틀 6종 포스터가 나란히 걸려있다

▲ 오밤중부터 벌써 줄을 선 선발대, 매년 이런 사람들이 꼭 있다고 한다

▲ 내부로 들어서자 필자를 불러세운 경비원, 이곳만이라면 찍어도 좋단다

▲ 너무나도 한산한 블리즈컨 전야의 센터 내부

▲ 다 좋은데 가로쉬 네가 왜 걸려있니, 살아단님이 일리계셔야 하는데...

▲ 저쪽에는 이번 블리즈컨 최고 기대작 오버워치가 보인다, 가보자

▲ 이름이 기억 안나는 고릴라가...(시무룩) 트레이서나 위도우메이커를 걸어주지

▲ 센터를 나오자 즐겁게 담화를 나누는 선발대가 보인다, 껴들긴 무섭군

▲ 센터 주위는 그야말로 한산~ 하다

▲ 길가에서 발견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의 연혁, 읽어보니... 좋은 의미였다

▲ 사랑을 속삭이는 커플 발견. 부러우면 지는건데... "난 죽음을 택하겠다!"

▲ 생각보다 전야의 음모라던지 특종을 건지진 못했다, 돌아가는 길

▲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좌우에는 두 호텔이 위치해 있다, 이쪽이 '우백호' 힐튼

▲ 오히려 이쪽이 북적이고 있었다, 중간에 한 분은 '화둔: 대흡연의 술'을 시전 중

▲ 술법이 너무 강력했던 걸까, 소방차가 들어오며 일대 소란이... 별일 아니길

▲ 필지가 묵을 '좌청룡' 매리엇 호텔, 여긴 이상할 정도로 고요하다

▲ 숙소 테라스에서 바라본 전경, 필자가 처음으로 밞은 외국 땅이다

▲ 테라스 아래에는 빠뤼 뚜나잇~ 편집장님 몰래 내려가서 같이 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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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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