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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맞고 통했다, 네오위즈게임즈 3분기 영업익 8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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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모바일 보드게임 '피망 뉴맞고' 성과에 힘입어 괄목할 실적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2015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3일 201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 489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89% 늘어났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지출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감소한 2억 원에 머물렀다.


▲ 네오위즈게임즈 2015년 3분기 실적 (자료제공: 네오위즈게임즈)

2015년 3분기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을 견인한 주인공은 '피망 뉴맞고'다. 성인 이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밴드게임센터에 입점된 '피망 뉴맞고'는 이후 프로모션으로 화력을 더해 신규 이용자가 2배 이상 늘어나는 결과를 거머쥐었다.

여기에 해외 사업이 힘을 보탰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 게임온스튜디오가 맡고 있는 '검은사막' 일본 서비스를 통해 유입된 성과가 반영되며 해외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이다. 실제로 네오위즈게임즈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오른 317억 원으로 기록됐다.

이에 게임온스튜디오는 다가오는 4분기에 모바일게임 '핑거나이츠' 해외 서비스 안착과 연말 프로모션을 통한 추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8월 공개서비스에 돌입한 '애스커' 실적 개선과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레스' 개발 막바지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3분기는 일본에서 오래 시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온 자회사 게임온이 결실 맺기 시작하는 시기였다”며, “국내에서도 기대작 ‘블레스’가 내년 초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간 만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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