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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복 등 주력 매출원 노후화, 한빛소프트 3분기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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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3분기 '세계정복'을 비롯한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앞세워 흑자전환에 성공했던 한빛소프트가 2015년 3분기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을 견인하던 기존 라인업 노후화와 신작 공백이 동시에 맞물린 결과다.

한빛소프트는 16일, 201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 한빛소프트는 매출 46억 원, 영업손실 9억 2,000만 원, 당기순손실 10억 6,000만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에 대해 한빛소프트는 "2014년 3분기 당시 매출을 견인했던 '세계정복'이나 'FC 매니저 모바일'이 노후화되며 매출이 감소했다. 여기에 출시 지연으로 2015년에 출시한 모바일게임이 '천지를 베다' 하나에 그치며 기존 라인업이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라며 "7월에 출시된 '천지를 베다'의 경우 매출 자체는 긍정적이나 광고비 등 비용 지출이 집중되며 이익 견인에는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라고 말했다.

따라서 한빛소프트는 다가오는 4분기부터 매출 견인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빛소프트는 "4분기 안에 '세계정복 2', '모바일 오디션(가칭)', '헬게이트 모바일' 등 내부에서 준비 중인 모바일 신작을 모두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여기에 지난 10월, 한빛소프트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한 '클럽 오디션' 매출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FC 매니저 모바일' 글로벌 진출과 교육 소프트웨어 '뉴 오디션 잉글리시' 출시 등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과 온라인, 여기에 비 게임 영역까지 힘을 준 한빛소프트가 다가오는 4분기에는 목표하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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