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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일본 PS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PSN 장애에 대한 상황 설명
소니의 PSN(Playstation Network) 접속 장애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문제가 외부에 의한 해킹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1일 오후 12시, 소니는 PS3와 PSP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네트워크 PSN의 서비스를 정지하고 점검에 돌입했다. 당시 소니는 “PSN 기능 중 일부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점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비스 점검이 길어지면서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사태는 외부 해킹으로 인한 PSN 서비스 중단”이라고 상황에 대해 밝혔다. 그러나 장애가 발생한 지 4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PSN은 이용할 수 없는 상태다.
소니는 “이번 사태 원인 규명과 함께 이후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을 다시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 구축은 많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기간 동안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리겠지만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PSN 복구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 소니와 해커와의 갈등이 원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해커 집단 지오핫은 지난 3월, PS3를 해킹하고 이에 대한 소스를 공개하면서 소니를 도발했고 이에 소니는 미국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또 다른 해커 집단 Anonymous는 소니의 소송에 대해 보복을 다짐하며 사태는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소니와 지오핫이 지난 3월 31일, 양자가 서로 화해하면서 일단락되는 듯 싶었으나 Anonymous는 이에 납득하지 않고 소니 제품 불매 운동 및 공격을 지속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 국내 PSN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SCEK의 늑장 대응에 유저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SCEK는 장애가 일어난 지 하루가 지나서야 공지로 접속 장애에 대해 알렸다. 상황을 알지 못한 유저들은 해외의 소니 블로그를 확인하거나 유저간 정보 공유 등으로 사태를 확인해야 했다. 유저들은 비디오 관련 커뮤니티에서 SCEK에 분통을 터뜨리며 사태 개선을 촉구했다.
SCEK의 관계자는 “PSN 장애는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외부 해킹에 의한 것이다. 최대한 빨리 복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또한 PSN 서비스 정상화 시점에 대해서는 "완전히 복구해야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 언제 될 것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고 답했다.
▲ 장애가 벌어진 뒤 하루 후에야 올라온 SCEK의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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