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지스타 2010 현장
올해 부산 벡스코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하는 WCG 2011이 지스타 개최 후 약 3주 후인 12월 8일에서 11일, 3일 동안 단독 개최된다.
5월 7일, WCG를 주관하는 월드 사이버 게임즈(이하 WCG)는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지난 3월, 4기 사장으로 새로 취임한 이수은 사장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해당 자리에서 이수은 사장은 올해 WCG를 통해 대회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지는 것을 주 목표로 삼고 있다는 각오를 밝히며 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WCG 2011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WCG가 ‘지스타’ 개최를 바탕으로 ‘게임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굳힌 ‘부산’을 개최지로 선정한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월드 사이버 게임즈의 전명수 운영팀장은 “부산시에서도 지스타와 동일한 수준의 홍보 지원을 약속하며, 관중을 모으는 부분은 걱정하지 말라고 호언장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개최된 지스타 2010은 총 21만명이 방문해, 역대 최고 참가자 기록을 새로 쓴 바 있다.
사실 WCG 측은 대회를 지스타 2011과 연계하여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이는 실무적인 문제로 인해 무산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두 행사를 동시에 수용할 정도로 벡스코 공간이 넓지 않다는 것이다. 전 운영팀장은 “취지는 좋지만, 공간 부족 등 실무적인 부분에서 게임업계 및 게임산업협회와 협의를 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포화상태에 이른 벡스코에 비집고 들어가기 보다는 ‘지스타’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부산의 ‘게임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것이 WCG의 의지다.
그렇다면 다른 도시로의 진출을 고려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WCG 역시 타 지역에서의 대회 개최를 염두에 둔 바 있다고 전했다. 전 운영팀장은 “대구 등 타 도시에서의 개최도 검토해보았으나 선수 및 관계자를 수용할 숙박시설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전세계 56개국, 약 600여명의 선수단 입국이 예정된 만큼, 많은 인원을 수용할 능력을 갖춘 도시를 선별하는 것이 관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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