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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 프로리그, 4강 4약 체제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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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1st’ 5주차에서도, 순위권은 변화 없이 4강 - 4약의 구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5주차에서는 STX 소울과 KT 롤스터, SK 텔레콤 T1과 CJ 엔투스가 1승씩을 추가하며 상위권 구도를 확고히 했다.

13일(금)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세미 클랜 팀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1경기에서 STX를 상대한 AIKA는, 2:1 접전을 벌인 끝에 아쉽게 패배했다. 특히 1, 2세트 모두 골든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통해 세미클랜 팀의 저력을 보였다.

2경기에서는 세미클랜 락다운이 1위 KT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아쉽게 패배했다. KT는 1세트에서 8:3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으나, 2세트 락다운은 집요한 추격을 통해 골든라운드에서 승리, 1위 KT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세미클랜 팀인 락다운은 이번 시즌 KT에게 첫 세트 패배를 안겨준 팀이 되었다. 이로써 KT는 CJ와 세트 득실까지 동률이 되어, 라운드 득실에서만 차이가 발생하게 되었다.

14일(토)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 경기는 2경기 모두 2:0으로 종료되었다. 1경기에서 SK 텔레콤 T1은 김동호의 25킬 활약을 통해 [Cz]에게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전반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후반 1개의 라운드를 내주며 아쉽게 퍼팩트 승리를 놓쳤다.

2경기 CJ 엔투스와 MBC게임 히어로+의 경기에서는, MBC게임이 1승 사냥에 실패하며 CJ 연승의 제물이 되었다. CJ는 후반 4라운드 도민수가 1:3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CJ는 2세트 전승을 거두며 KT를 4라운드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5월 27일(금)부터 시작되는 6주차에서는, 그 동안 잠잠했던 상위권 순위가 변동될 전망이다. 27일(금)에는 3위 STX 소울과 SK 텔레콤 T1의 대결이, 28일(토)에는 1, 2위인 KT 롤스터와 CJ 엔투스의 맞대결이 준비되어 있다. KT와 CJ는 승수 및 세트 득실까지 동률인 상황이라, 두 팀 모두 가능한 큰 라운드 득실차로 승리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두 팀은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른 순위가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3위 STX 소울과 4위 SK 텔레콤 T1역시, 이번 주차 경기에서 승리해야 1, 2위 상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KT와 CJ 두 팀 중 1패가 무조건 나오는 상황인 관계로 세트 득실에서 우위를 점할 경우 2위 진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하위권의 대진도 살펴볼 만하다. 27일(금) 락다운과 MBC게임 히어로+가, 28일(토)에는 [Cz]와 AIKA가 맞붙는다. MBC게임의 시즌 첫 승 신고가 가능할지, 세미클랜 팀 간 순위변동이 이루어질지 기대된다.

협회는 6월 초,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과 함께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팬클럽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팬들에게 직접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나은 경기 관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6주차 현장 홍보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협회는 신청자를 취합, 개별 연락을 통해 첫 간담회 참석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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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게임소개
'스페셜포스'는 해외 여러 특수부대간 벌어지는 가상전투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FPS게임이다. '스페셜포스'는 쉬운 조작법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그래픽,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내세웠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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