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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3천명 다녀간 e스타즈 서울, 흥행성과 공익성 모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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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스타즈 서울 2011 폐막식 현장

국제 e스포츠 축제, ‘e스타즈 서울 2011(e-stars Seoul 2011)’이 21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 종료됐다.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 e스타즈 서울은 19일 1만 2천여명, 20일 2만4천 여명, 22일 2만7천 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총 6만 3천여 명이 관람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스포츠 국제대회인 ‘카운터스트라이크 MSI 비트 잇(이하 카스 MSI)’가 역대 사상 최고의 인기를 끌면서 국산종목 글로벌 홍보 효과도 톡톡히 봤다.

‘카운터스트라이크 MSI 비트 잇’은, 세계 최정상의 프로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지구촌 게이머들의 관심을 서울로 집중 시켰다. e스타즈 서울은 국제대회인 ‘카스 MSI’ 뿐만 아니라 국내대회로 개최된 솔저오브포춘온라인, 겟앰프드, 스페셜포스 종목도 ESL TV 등 해외 미디어 파트너를 통해 전세계에 인터넷 생중계 및 위성 생중계됐다. ‘카스 MSI’는 글로벌 팬투표에서 470만 건으로 역대 최고 투표수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e스타즈 서울은 7개의 게임대회와 12개 이상의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초대형 ‘e파티’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스포츠 토너먼트의 4개 종목 국내 및 국제 대회를 비롯하여, KeG 서울지역 대표 선발전, LG 3D 모바일 게임대회, 서울 1080 우린한가족 게임한마당 등 전문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e스포츠 대회부터 가족게임대회까지 다양한 대회를 선보였다.

e파티존에서 진행된 초대형 랜파티는 피서지 컨셉과 FPS게임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되어 국내 게이머들에게 한여름 ‘디지털 놀이터’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e스타즈 서울 2011은 사회적 이슈인 ‘게임 과몰입’에 대한 우려를 ‘디지털 놀이터’에서 즐기는 건전한 게임문화로 풀어내 공익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건전 게임문화 캠페인 ‘딱!e만큼’은 버튼으로 휴대폰 고리 만들기, 보드게임, 대형 퍼즐 맞추기, 날개 포토존 사진으로 마우스 패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들은 “게임 에티켓 지키기”, “악성댓글 달지 않기”, “나이에 맞는 게임하기” 등 스스로의 다짐을 표어로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건전한 온라인 게임 이용과 자기 주도적 컴퓨터 사용에 대한 의식 형성을 유도했다.

건전 게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 ‘서울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은 친 가족형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서울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한 최은경(70세)할머니는 “지난해 손자와 참가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올해도 참가하게 되었다. 손자와 게임을 하면서 대화도 많아지고, 같이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더구나 1등을 차지해 제주도 여행까지 갈수 있게 되니 우리 가족에게 가장 큰 선물을 선사하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안승일 문화관광기획관은 “e스타즈 서울 2011은 올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사회 인식의 변화와 건전 게임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e스타즈서울을 통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더불어 게임문화도 선도할 수 있는 문화 선진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 중앙일보문화사업이 주관한 e스타즈 서울 2011은 3일간의 열정을 이어, 2012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e스타즈 서울 2011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starsseoul.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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