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시즌 캐릭터로 즐길 수 있다, ‘디아블로 3’ 시즌5 개시

블리자드는 15일(금),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디아블로 3)' 5 시즌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시즌 여정 업데이트 ▲새 정벌 임무와 개편된 정벌 임무 ▲새로운 심미적 보상 ▲시즌 윤회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고,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개선사항도 적용됐다.

 

우선 시즌 전용 아이템이 삭제되고, 시즌 참가 여부와 관계 없이 모든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전설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대신 시즌에 참여하는 플레이어에게는 특정 단계를 완료하면 세트 아이템 특별 묶음 ‘히드리그의 선물’이 주어진다. 히드리그의 선물은 이를 개봉하는 직업에 따라 세트 아이템의 종류가 결정되며, 직업별 세트 아이템 종류 역시 각 시즌별로 돌아가며 변경된다.

이번 시즌에서 히드리그의 선물로 제공되는 직업 세트 아이템은 ▲야만용사: 대지의 힘 ▲성전사: 선동자의 가시 ▲악마사냥꾼: 어둠의 어깨걸이 ▲수도사: 원숭이 왕의 의복 ▲부두술사: 비취 수확자의 의복 ▲마법사: 불새의 장식이다. 또한 한 시즌 동안 시즌 여정을 정복자 단계까지 완료하면 보관함 탭 하나를 확장할 수 있으며, 보관함은 시즌 콘텐츠를 통해 최대 4개까지 확장 가능하다.

 

새로운 정벌 임무로는 '우주의 지배자’와 ‘세트의 지배자'가 등장한다. 이 외 개편된 임무로는 '세트를 벗고', '네팔렘이 아닙니다' 등이 존재한다.

새롭게 추가된 시즌 윤회 기능은 비시즌 캐릭터를 즉시 시즌 캐릭터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캐릭터가 착용하고 있던 모든 장비와 아이템들은 자동으로 비시즌 캐릭터에게 우편으로 전송되고, 선택한 캐릭터의 레벨은 1레벨로 변경, 기존 캐릭터의 이름과 플레이 시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새 시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d3/k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