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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 김택용, IEF 2011 `스타1` 국가대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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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F 2011 `스타1` 국가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택용

지난 10월 7일, 용인시 수지체육공원에서 개막된 IEF 2011 용인 사이버 과학 축제가 8,9일 양일에 걸쳐 KeG2011 경기대표 선발전, IEF2011 국가대항전의 일정을 진행하여 용인 시민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20여 개국이 참가한 IEF2011 국가대항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스페셜포스의 모든 공식종목 결승전이 한국 선수들간의 대결로 압축되어 대한민국 e스포츠의 힘을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알렸다.

스페셜포스 부문에서는 지난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의 챔피언 STX 소울과 최근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하여 아마추어 최강으로 불리우는 AnnuL 이 맞붙어 프로와 아마의 최강팀이 격돌하는 결승전이 진행되었는데 STX 소울이 프로의 자존심을 세우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 $10,000의 상금을 획득하였다.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는 초반 선영웅을 잃으며 위기에 빠졌던 장재호가 박준의 블레이드마스터를 끈질기게 잡아내는 집념을 발휘, 역전하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며 역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여 IEF에서 3년 만에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부문에서는 팬들이 애타게 고대하던 ‘총사령관’ 송병구와 ‘혁명가’ 김택용의 결승전이 성사되어 경기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두 선수는 명성에 걸맞게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며 마지막 세트의 한방 싸움에서 승리한 김택용 선수가 5세트를 잡아내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김택용선수는 IEF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송병구 선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게 되었다.

함께 진행된 KeG2011 경기대표 선발전에서는 2011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선수들을 선발하였으며 슬러거 부문에서는 신정훈, 피파온라인2 부문에서는 김민우, A.V.A부문에서는 WOW, 스페셜포스 부문에서는 MaloCK 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 외 IEF 2011 용인 사이버 과학 축제에서는 로봇 경진 대회, 메탈블레이드 대회, 다양한 체험관 등의 여러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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