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용산 e스포츠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네스티 서든어택 레이디스 리그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신촌레이디 팀이 뛰어난 팀웍과 설유리 스나의 활약으로 SNP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는 초반의 수류탄 2킬에 힘입은 신촌레이디가 먼저 1승을 챙겼으나, 이후 2, 3, 4라운드를 모두 SNP가 가져가며 1:3의 스코어 상황을 기록했다. 특히 신중한 접전이 펼쳐진 4라운드에서는 공격 측의 신촌레이디가 순식간에 경기를 밀어붙이는 듯 했으나, SNP의 임태선 선수의 대활약으로 인해 SNP가 2점 차를 벌리며 기세 싸움에 승리했다.
그러나 신촌레이디는 이어진 5, 6라운드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다시금 동점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로써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된 7라운드에서 신촌레이디는 설유리 스나의 확약으로 스코어 역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전으로 들어가며 SNP의 팀웍이 살아났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8라운드에서는 SNP가 뛰어난 팀웍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승리를 거우어 다시금 동점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에 신촌레이디는 라이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9, 10 라운드 방어에 성공해내 2점차 리드를 벌렸다.
이후 11라운드에서 신촌레이디는 설유리 스나가 순식간에 3킬을 기록하며 3점차 리드를 가져가는 듯 보였으나, 설유리 스나의 데스 이후 폭탄 설치와 성공적인 방어를 해 낸 SNP에 의해 안타깝게 패하면서 점수차를 좁혔다. 그러나 이후 12, 13 라운드에서 팀웍이 떨어진 SNP는 접전에서 전체적인 약세를 보이며 최종 스코어 8대 5로 신촌레이디에게 승리를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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