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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명문 `유로!`, 가장 먼저 4강행 열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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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든 명문팀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 `유로!`

ESU와 함께 서든어택 강팀으로 손꼽히는 ‘유로!’가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먼저 4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11월 7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8강 1경기에서 유로!는 얼라이브.L을 상대로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번 시즌 강력한 후보로 무난한 승리가 예측된 유로!, 그러나 의외로 시작은 불안했다. 철저한 준비를 갖춘 얼라이브.L에게 스나이퍼가 집중적으로 공략당한 유로!는 결국 첫 경기에서 4:8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유로!는 “이미 첫 경기 패배를 각오해둔 뒤라 그렇게 크게 당황하지 않았다”라며 “자신 있는 맵이 남아있기 때문에, 침착하게 경기하면 승리할 수 있으리라고 마음을 다잡았다”라고 전했다.

예상대로 유로!는 2경기와 3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끈질기게 따라붙는 얼라이브.L을 겨우 물리치고 8:6으로 2경기를 마무리한 유로!는 마지막 3경기에서도 매치 포인트에 먼저 다다른 유리한 상황에서 6:7까지 추격당하는 아슬아슬한 상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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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갈수록 불타오른다! 경기에 집중 중인 유로!

결국 양 팀의 운명은 3경기 마지막 14세트에서 갈렸다. 유로!의 채두혁은 폭탄을 해체하던 얼라이브.L의 마지막 선수를 깔끔하게 제압하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경기 직후 진행된 승자인터뷰에서 유로!는 “공격 포지션에 대한 자신감이 있을 뿐 아니라, 매치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으니 얼라이브.L의 맹추격에도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얼라이브.L을 상대로 진땀 승리를 거둔 유로!는 포커페이스와 ESU의 8강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4강에서 격돌한다. 4강 상대에 대해 유로!는 “두 팀 모두 친분이 있으나, 어느 팀이 올라와도 이길 자신 있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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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에는 좀 더 연습해올게요! 레이디스리그 결승에 오른 피아레이디

한편 서든어택 여성부 대회, 레이디스리그는 이 날 4강에 돌입했다. 4강 1경기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운 피아레이디는 프라미스를 상대로 8:6 스코어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14세트에서 수류탄 하나로 3킬을 기록한 노보름의 활약이 돋보였다. 연이은 승전보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확보한 피아레이디는 “결승 때에는 이번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여 보다 짜임새 있는 오더를 선보이겠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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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넥슨지티
게임소개
'서든어택'은 실제 존재하는 무기를 소재로 삼은 1인칭 온라인 슈팅(FPS) 게임이다. '서든어택'은 간편한 조작법과 빠른 진행, 간결한 인터페이스, 낮은 사양, 매니아부터 초보 유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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