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휴식기에 들어가는 지금, 때 아닌 눈보라가 몰아치기 시작했네요. 아이온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게임들을 긴장케 하는 `디아블로 3`라는 초 강력 눈보라가 말이죠. 게임을 즐기는 주 연령층이 `디아블로 2`에 대한 추억이 있는 만큼, 국내 MMORPG 1위 아이온도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눈보라가 쌩쌩부는 3월, 아이온에는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네팔렘의 용맹’은 기존 디아블로2에서 유행했던 일명 ‘보스런’을 없애기 위해 블리자드가 고심 끝에 내놓은 사냥 시스템이다. ‘보스런’은 디아블로2 액트3에서 등장하는 보스, ‘메피스토’만을 반복 사냥하는 것으로, 길어야 3분밖에 걸리지 않아 유저들이 많이 애용한 사냥 방식이다.

리프트의 끊임없는 적들의 침공을 방어하고, 중독성 있는 전장과 던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가득 찬 가방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 쉽다. 하지만 리프트의 ‘경매장’과 ‘은행’ 시스템을 이용하면 비좁은 가방에 대한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다

황천 광산은 디파이언스 20-25레벨 퀘스트 지역인 바위들판에 자리잡고 있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이전 던전인 ‘칠흑의 심연’에 비해 쉬운 난이도와 짧은 공략 시간 때문에 레벨업에 용이한 던전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리프트 1차 CBT 기간 동안 케르미스 가디언 유저들과 함께 던전과 전장, 균열을 봉인하기 바빴던 리프트 게임메카 기자들. 그 동안 동고동락 했던 유저들과 CBT의 마지막 추억거리를 만들기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그 결과 필드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디파이언트의 수도 ‘메르디안’을 침공하기로 결정, 저녁 9시에 유저들을 모아 작전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리프트 1차 CBT 3일차였던 3월 18일 9시에 재미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GM과 함께하는 어센드의 사명 이벤트인데요. 2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이벤트는 솔렌느 샤드의 은빛 숲(가디언) 지역과 자유 접경지 (디파이언트) 지역에 활성화된 리프트를 봉인하는 이벤트입니다.

리프트 게임 내에서의 레벨업은 퀘스트로만 레벨업 하는 방식의 기존 MMORPG와는 다르게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퀘스트를 통해 레벨업 하는 정석 방법, 마을에 생기는 리프트와 침공을 쫓아다니는 방법, 자동 파티 찾기를 통해 인스턴스 던전을 공략해 레벨업 하는 방법 그리고 전장을 통해 PVP로 레벨업을 하는 방법이 있다.

탈것으로도 이동하기 벅찬 광할한 텔라라의 세계,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포티큘럼이 있기 때문이죠. 포티큘럼은 각 지역을 연결해 주는 일종의 차원문으로 대부분 큰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어샌드들은 이를 사용해 포티큘럼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모르면 손해인 포티큘럼, 그 이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프트에는 탱커, 딜러, 힐러, 서포터 등 다양한 직업 역할에 맞는 32개의 소울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저들은 이 소울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조합할 수 있지요. 하지만 소울을 조합하는데 있어 규칙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