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의 한국 게임 베끼기’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이런 광경을 보고 있자니,‘해적판 짝퉁 게임’의 천국이었던 90년대 한국이 떠오른다. 지금 보면 한숨만 나올 정도의 극악한 퀄리티의 해적판 짝퉁 게임에도 나름의 매력이 숨어있다. 해적판 짝퉁 게임 속 ‘답답함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껴보자

2010년 출시될 온라인 게임들 중 ‘테라’는 단연 눈에 띄는 게임이다. 떨어진 자들에겐 아쉬움을 남겨둔 채 테라는 약 10일간 테스트를 진행했다. 과연 그동안, 테라는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들에게 무엇을 남겨주었을까?

이처럼 게임계에는 뚜렷한 대결 양상을 보여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각 타이틀은 자신의 라이벌을 견제하고,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하기 위해 질적/양적 성장을 거듭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너무 경쟁이 과열되어 성급하게 신작 타이틀을 출시해 유저들의 비난을 면치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