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닌텐도 대표 격투게임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 마인크래프트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는 깜짝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발표 당시 세부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는데, 지난 4일 마인크래프트 캐릭터들의 공격 스킬이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기본 공격은 검이나 곡괭이, 도끼 등을 휘두릅니다. 무기를 만들기 위한 채굴도 가능하고, 무기의 내구도가 다 하면 맨손으로 공격합니다

10월에는 유서 깊은 시리즈의 신작이 출격합니다. 먼저 90년대부터 이어져온 피파 시리즈의 신작 ‘피파 21’이 곧 출시됩니다. 이번작에서는 선수 등급에서 작년보다 10단계 상승해 35위에 안착한 손흥민 선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심리적 공포감으로 많은 사람들을 벌벌 떨게 만든 암네시아 시리즈 역시 7년 만에 돌아온 신작 ‘암네시아: 리버스’로 다시 한 번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라이엇게임즈가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올해 9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현황을 통해 올해 마지막으로 추가될 마법사와 서포터 챔피언에 대한 정보, 그리고 2021년 추가될 첫 번째 챔피언에 대한 힌트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문도 박사 리메이크 최신 현황도 밝혔습니다. 미드 챔피언으로 출시되는 마법사는 필트오버와 자운의 떠오르는 신예 스타이며, 탱커형 서포터는 현상금이 어마어마한 탈주범입니다

동화 같은 그래픽에 엽기적인 플레이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이름없는 거위 게임'이 스팀 출시와 함께 2인 멀티플레이 협동 모드를 추가했다. 작년 9월 출시된 이름없는 거위 게임에는 거위 특유의 울음소리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겁을 주는 성가신 거위가 등장한다. 이 게임은 천방지축 거위가 되어 마을주민들의 물건을 망가뜨리고, 빼앗는 등 온갖 말썽을 피우는 독특함으로 주목받았다

2020년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개발 및 출시가 지연된다는 소식이 유독 잦았습니다. 그로 인해 게이머들도 지갑을 열 기회가 적었죠. 그러나 최근 게임시장을 뒤흔들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어 게이머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엔비디아가 GPU 신제품 RTX 30 시리즈 3종을 발표하며 게이머들을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MS와 소니가 차세대 콘솔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게임시장을 뒤집어놓았죠

9월 초, 던전앤파이터 직원의 부정행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던파 유저 커뮤니티에서 ‘궁둥이맨단'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계정이 수상하다는 의문을 제기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계정에 속한 모든 캐릭터가 희귀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는데, 타임라인을 보면 캐릭터 생성 시점부터 짧은 파밍 기간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스펙을 갖추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9월 초, RTX 30 시리즈 발표회에서 공개된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가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마이크 잡음 제거는 물론 배경 컨트롤까지 쉽게 적용할 수 있어서 개인방송 제작자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는데요. 배포소식을 듣고 저도 부랴부랴 다운로드했습니다. 사무실에 앉아 이것저것 간단하게 체험해보았는데,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는 확실히 신세계였습니다.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외부 소음이 제거되고, 크로마키 천이 있는 것도 아닌데 배경을 바꾸거나 제거할 수 있었죠

최근 재미있는 게임 공식 먹거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펄어비스와 광천김의 ‘김은사막’이 재치있는 콜라보로 화제가 되었으며, 바람의 나라: 연과 목우촌의 ‘떡쇠네-뚝심패키지’로 눈길을 끌었죠. 외국에서도 게임 먹거리가 출시될 때마다 주목을 받곤 합니다. 재미있는 게임 먹거리들을 찾다보니 종류도 참 다양했습니다

2000년에 처음 세상에 등장한 심즈 시리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의 대표작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4-5년을 주기로 출시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죠. 그러나 6년째 서비스 중인 최근작 ‘심즈 4’는 전작에 비해 퇴보되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며, 신작 출시 주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DLC만 출시하고 있습니다

9월 11일, EA가 '피파 21'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등급 TOP 100을 발표했다. 등급이 공개된 100명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올해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다. 피파 21의 선수 등급에서도 작년보다 10단계 상승해 35위에 올라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폴 가이즈는 60인이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 파티 게임으로 출시 직후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가 뜨거운 만큼 핵 사용자도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제작진이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안티치트 프로그램 도입 계획을 밝혔다. 폴 가이즈는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부정 행위 문제와 관련해 죄송하다'며, '기존 (핵) 감지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펍지가 공식 SNS를 통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경쟁전에 솔로큐를 추가할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 경쟁전은 스쿼드 플레이만 가능해서 불편하다는 유저 목소리를 의식한 것이다. 지난 5월, 배틀그라운드에 기존 생존 타이틀 시스템을 대체하는 신규 모드로 경쟁전이 추가됐다. 1인칭(FPP) 및 3인칭(TPP)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스쿼드 플레이만 가능하다는 단점도 제기됐다

오버워치 디렉터 제프 카플란은 올해 첫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을 통해 과감한 밸런스 패치로 메타를 뒤흔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과감한 시도들이 이어졌지만, 유저들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갈피를 못 잡는 밸런스 패치에 유저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블리자드는 지난 1일, 무려 11명의 캐릭터를 너프해 파격적인 패치를 선보였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라면 신규 스킨을 기다리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신규 테마가 공개되면 스킨이 나오는 챔피언만 따로 있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편향된 느낌이 있습니다. 이를 스킨 부익부 빈익빈 혹은 카스트 제도라고 하죠. 앞서 말한 것처럼 어떤 챔피언은 14개나 되는 스킨을 갖고 있기도 하고, 어떤 챔피언은 출시된 지 꽤 지났지만 스킨을 1개만 갖고 있기도 합니다

9월엔 이름만 들어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신작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영화에서 흥행에 성공한 마블 어벤져스가 게임으로 출격 대기 중인데요, 과연 게이머들을 ‘어셈블’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어 고전 RPG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발더스 게이트 3가 앞서 해보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전작들이 워낙 큰 호평을 받았던 지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극악무도한 난이도로 승부욕을 자극하는 스펠렁키 2가 11년 만에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