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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제동, 스타크래프트 공식전 400승 대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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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를 기반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의 4주차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번 4주차 경기에서는 `폭군` 이제동의 400승 달성과 KT 이지훈 감독의 100승 기록 등 굵직한 이슈가 탄생했다.

21일 열린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한 제8게임단 이제동이 신노열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스타크래프트 리그 사상 최초로 공식전 400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아쉽게 이날 팀은 패했지만 이제동은 400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e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제동은 지난해 7월 공식전 300승을 달성하고 1년 6개월만에 100승을 추가해 400승을 달성했으며, 현재 590전 400승 190패 승률 67.79%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공식전 다승 2위는 이영호(379승)가 차지하고 있으며, 1위 이제동과는 21승 차이다.


▲ 400승이라는 대기록 수립에 성공한 이제동

17일 열린 삼성전자와 SKT의 경기에서는 1세트부터 프로토스의 자존심 대결이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송병구가 SKT 김택용을 상대로 1세트를 따내고, 이어서 출전한 박대호가 SKT 정윤종을 제압하며 2:0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갔다. 3세트에서 SKT 정명훈이 김기현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듯 했지만, 4세트에 또 다시 성사된 프로토스끼리의 대결에서 삼성전자 허영무가 SKT 도재욱을 상대로 승리, 팀의 3:1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삼성전자는 21일 열린 8게임단과의 경기에서도 프로토스를 앞세워 승리했다. 1세트에 나선 송병구가 8게임단 박수범을 제압하고 이번 시즌 5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3세트와 4세트 역시 프로토스 허영무과 임태규가 나란히 염보성과 김재훈을 격파하고 3: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위기에 빠졌던 KT 롤스터와 STX 소울은 1승을 올리며 간신히 연패에서 탈출했다. 17일 열린 STX대 공군의 경기에서 양 팀은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세트까지 이어졌으며, STX 김성현이 공군 변형태를 잡고 팀에 이번 시즌 첫 승리를 안겼다. 18일에는 KT가 CJ 엔투스의 연승을 끊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세트에 출전한 KT 이영호가 이경민을 상대로 첫 세트를 따냈지만 2,3세트에 출전한 CJ 신상문과 조병세에게 임정현과 박성균이 패하며 1:2로 힘겨운 싸움을 시작했다. 4세트에 출전한 KT 고강민이 신동원을 상대로 투혼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뒀고, 그 기세를 타 5세트에서는 KT 김대엽이 김정우를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KT는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두었고, 동시에 이지훈 감독의 통산 100승 기록이 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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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확장팩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는 테란과 저그는 2가지, 프로토스는 3가지 유닛...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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