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도 '유다이' 예감, '다크소울 3’ 주요 설정 최초 공개

‘다크 소울’ 시리즈는 예로부터 극악한 난이도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그런데 오는 상반기 발매를 앞두고, 프롬소프트웨어가 자사의 최신작 ‘다크 소울 3’의 설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28일(목) 주간 패미통을 통해 ‘다크 소울 3’의 주요 설정을 공개했다. 설정과 함께, 게임 내 핵심 등장인물 스크린샷과 아트워크도 함께 선보였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다크 소울 3’는 불을 계승한 ‘장작의 왕’들의 고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로슬릭’을 무대로 삼는다. 이번 작에서 마을이나 로비 역할을 하는 지역은 ‘계승의 제사장’이다. 이곳은 고지대에 세워진 탑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여기서 자신을 돕는 ‘화방녀’와 마음이 꺾인 기사 ‘호크 우드’ 등 여러 NPC와 만나게 된다.

설정 공개와 함께, 한정판 ‘다크 소울 3’ PS4도 공개됐다. 한정판 PS4는 ‘신더 나이트(Cinder Knight)’와 ‘엘리트 나이트(Elite Knight)’ 총 2가지 이미지 중 하나가 각인되며, 색상은 은색과 검정색으로 나온다. 이 외에도 PS4용 커스텀 테마, 특전 지도 및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포함된 ‘다크 소울 3’ 타이틀이 동봉된다. ‘다크 소울 3’ 한정판 PS4는 소니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다크 소울 3’는 ‘다크 소울’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초기작을 맡았던 미야자키 히데타가가 개발을 총괄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이전보다 한층 극악해진 난이도를 자랑하며, 여기에 액션성을 높이기 위해 ‘전기’ 시스템을 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미리 자세를 잡아 연계공격을 펼치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45종의 괴물와 15종의 보스, 100종의 달하는 무기와 40종의 방어구가 새롭게 추가되며, 시신의 제를 치르고 다른 유저의 게임에 난입하는 온라인 요소 ‘제물 의식’을 선보인다.

‘다크 소울 3’는 PC, PS4, Xbox One으로 오는 4월 12일(화) 한국어화를 거쳐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이번 한정판 PS4 국내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