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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2` 프로리그, 웅진 2승 챙기며 단독 2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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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즌 놀라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웅진 스타즈 (사진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며 드래곤플라이의 개발작 스페셜포스2 를 기반으로 하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의 5주차 경기에서 웅진 Stars가 전남과학대학교팀을 꺾고 하루에 2승을 챙기며 SK Telecom T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에 참가하면서 3명을 새로 영입하며 선수진에 대폭 변화를 줬던 웅진이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새로운 강팀으로 떠올랐다. 웅진은 지난 ‘시즌1’에서 CJ ENTUS에게 2경기 모두 패했었지만, 올 시즌은 달랐다. 18일(수) 열린 2경기에서 웅진은 CJ를 8 대 5로 누르며 복수전에 성공한 뒤, 승자전에서 만난 전남과학대에게 승리를 거두며 CJ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한편 6,7위를 달리고 있던 IT Bank Legend와 전남과학대가 승자전 진출에 성공하여 중위권 진입을 노려봤지만, 아쉽게 각각 SK Telecom T1과 웅진에게 패하면서 하루 2포인트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스페셜포스 전통의 강팀 STX SOUL이 이번 시즌,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승률에서는 5할을 지키며 상위권을 바라보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누적 포인트에서 밀리고 있는 모습이 뚜렷하다. 이유는 STX가 하루에 두 경기를 소화하면서 첫 경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총 6일에 걸쳐 진행된 경기에서 STX는 4번이나 첫 경기에서 패하며 승자전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4번이나 성사된 패자전에서 STX는 단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

STX는 적어도 1점은 획득하지만 승자전에 진출 확률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포인트 획득이 적은 것이 순위 하락의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1일(토)에서 STX의 첫 경기 상대는 패자전에서 만나 번번히 STX에게 패한 전남과학대팀이다. STX가 첫 경기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깨고 전남과학대팀을 제물 삼아 승자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 하다.

덥고 지치는 여름, 가슴을 탁 틔워줄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 여름 이벤트가 오는 25일(수)부터 시작된다. 정규시즌이 종료되는 8월 29일(수)까지 진행되는 ‘최종 승리팀 맞히기’ 이벤트는 현장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가하려면 경기 시작 전 프로모션부스에 비치되어있는 이벤트 보드에 그 날 예상되는 최종 승리팀(승자전 승리팀)과 본인의 연락처, 응원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기재한 뒤 보드판에 부착하면 된다. 경기 종료 후 최종 승리팀을 맞힌 당첨자 전원에게 ‘스틸시리즈 킨주마우스’ 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스타리그 결승전 일정 변경으로 인해 8월 4일(토) 19시 개최 예정이었던 8주차 경기는 7월 29일(일) 17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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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게임소개
'스페셜포스 2'는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FPS '스페셜포스'의 차기작이다. 언리얼 엔진 3를 통한 그래픽 퀄리티 강화,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섬세하게 묘사된 캐릭터의 표정 모델링은 물론...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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