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스터' 20주년 기념 영상 (영상제공: 포켓몬코리아)
“산에서 들에서 때리고 뒹굴고 사막에서 정글에서 울다가 웃다가, 서로 생긴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모두 친구(맞아 맞아)!” 소년소녀가 세계를 여행하며 귀여운 괴물들과 만나고 우정을 나누는 RPG ‘포켓몬스터’가 어느새 20주년을 맞이했다. 그 시절 게임보이를 가지고 놀던 열 살 소년이 서른이 되었을 기나긴 세월, 그럼에도 ‘포켓몬스터’는 여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주식회사 포켓몬은 27일(토) 새벽, ‘포켓몬스터’ 2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하고, 신작 ‘포켓몬스터 썬’과 ‘포켓몬스터 문’이 개발 중임을 최초 발표했다. 두 작품은 시리즈 7세대에 해당하며 제목 그대로 해와 달을 상징으로 삼았다. 다만 로고 외에 게임에 자세한 사항은 비밀에 부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포켓몬스터 썬’과 ‘포켓몬스터 문’은 올 겨울 한국어를 비롯한 9개 언어로 정식 발매된다.
이번 작은 버추얼 콘솔로 발매되는 ‘포켓몬스터 적, 녹, 청, 황’에서 1세대 포켓몬을 가져오는 것이 가능하다. 1세대 포켓몬과 연동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포켓몬 뱅크’를 통해 이루어지며, 여러 세대를 거쳐오며 시스템 간극이 커진 만큼 이를 어떠한 방식으로 보정할 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세대 이후 버전의 연동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주식회사 포켓몬 이시하라 츠네카즈 대표는 “’포켓몬’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유저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교류하길 바란다”며 “2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물론, 앞으로도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 20주년 영상에 비친 '포켓몬스터 썬, 문' 원화 (사진출처: 영상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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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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