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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2’ 개발진 모인 모아이게임즈, 4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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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아이게임즈 로고 (사진제공: 케이큐브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모바일게임 개발사 모아이게임즈에 40억 원 규모의 공동 투자를 단행했다. 전체 투자액 중 25억 원은 케이큐브벤처스가, 15억 원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유치했다.
 
모아이게임즈는 온라인게임 '리니지 2'와 ‘에오스' 핵심 개발진들로 구성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PC 온라인 수준의 콘텐츠를 탑재한 모바일 MMORPG를 선보인다는 게 목표다.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는 '리니지 2’ 프로그램 총괄을 거쳐 ‘에오스' 개발사인 엔비어스를 창업한 인물이다. 회사 구성원 대부분도 엔씨소프트와 엔비어스에서 다년간 손발을 맞췄다.
 
이 회사는 현재 2018년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출시 예정 시기인 2018년 하드웨어 스펙에 맞춘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적용하고, MMORPG의 주요 시스템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 게임에는 다양한 던전과 필드, 채집·낚시·제작 등의 비전투 콘텐츠, 파티 매칭·레이드 매칭 등의 커뮤니티 시스템 등이 강조된다. 특히 전장과 진영 분리를 통한 대규모 종족전(RvR)을 도입, 유저들이 자신의 진영을 선택해 개인간의 전투가 아닌 진영 간의 전쟁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콘텐츠를 풀어낼 계획이다.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는 “MMORPG를 표방하는 모바일게임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PC 시절부터 MMO를 즐겼던 유저들이 인정할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 신민균 상무는 “모아이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MMORPG 장르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입증한 팀”이라며 “점차 하드코어 장르가 주목 받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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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새롬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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