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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바다로, 검은사막에 '대항해 시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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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사막' 해양 업데이트가 7월 21일 적용된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MMORPG ‘검은사막’의 매력을 논할 때, 게임에서 보여주는 광활한 ‘세계’는 빠지지 않는 특징 중 하나다.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으로 구현된 필드와 초원, 늪지대, 고산 등 다양한 환경, 그리고 보물상자가 숨겨진 동굴과 비밀을 간직한 고대 유적 등은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탐험하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후에도 이런 부분은 ‘검은사막’의 핵심 특징으로, 신규 대륙 업데이트와 함께 꾸준히 이어졌다.

7월 21일(목), ‘검은사막’에서 보여준 탐험의 묘미가 한층 더 확장될 예정이다. 바로 ‘항해의 서막: 마고리아의 해전’ 업데이트가 실시되기 때문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해양 지역 ‘마고리아 해’가 개방되고, 전투와 무역을 책임질 신규 선박, 그리고 호시탐탐 노리는 거대한 바다괴물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제는 육지를 벗어나, 해양으로 무대를 옮긴 ‘검은사막’... 그 모습을 자세히 한번 살펴보자.


▲ '검은사막' 해양 업데이트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제 육지로도 부족하다, 드넓은 바다로 떠나자!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신규 지역 ‘마고리아 해’는 기존 대륙 북서쪽에 위치한 거대한 바다다. 그 동안 광활한 영토로 주목 받은 ‘검은사막’이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해양 지역은 여태까지 선보인 모든 지역을 합친 것에 맞먹는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거대한 크기에 걸맞게, 길드 간의 치열한 해상전이 치러지는 건 물론, 낚시로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어종, 거대한 해양 몬스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대륙 사이에 보이는 거대한 바다가 '마고리아 해'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거친 풍랑을 헤치고 넓은 바다를 건너면, 이번에 추가된 신대륙 ‘하서국’에 도달할 수 있다. ‘하서국’은 동양풍으로 꾸며진 대륙으로, 연안에는 ‘랏’ 항구 마을이 존재한다. 아쉽게도 현재 대륙 내부로의 여행은 불가능하지만, 기존 대륙으로부터 가져온 무역품을 항구에 판매하면 막대한 이윤을 남기는 게 가능하다.

이런 해양 지역 외에도, 기존 연안 지역에는 해저탐험과 채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로 생긴다. 바다 밑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산호나 어패류 등 신규 아이템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지식이 숨겨진 고대 유적과 진귀한 보물을 지닌 채 가라앉은 보물선, 그리고 모래더미에 묻힌 보물상자들을 발견할 수 있다.


▲ 신대륙 '하서국'이 열리면서, 새로운 무역로가 열린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 연안 지역에서는 해저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나룻배는 이제 그만, 신규 선박 ‘갤리선’과 ‘무역선’

바다로 모험이 확장되면서, 신규 선박 ‘갤리선’과 ‘무역선’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전의 선박들과 달리, 신규 선박은 길드 하우스에 추가되는 ‘길드 조선소’에서만 건조할 수 있으며, 길드 소유로 운용된다. 한 길드당 최대 3척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출납은 부대장급 지위 이상, 배를 몰고 함포를 쏘는 건 길드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 신규 선박은 기본적으로 길드 단위로 건조하게 된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주요 선박을 살펴보면, 먼저 ‘갤리선’은 8문의 대포를 장착한 전투함으로 해양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다른 길드와의 해상전을 펼칠 때 주로 활약한다. 각 대포에는 사수 1명씩 배치할 수 있으며, 돛대에 올라 주변을 살피는 정찰병, 배를 조종하는 조타수까지 합치면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 '갤리선'은 전투에 특화된 함선이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이와 달리, ‘무역선’은 말 그대로 무역을 위해 설계된 선박으로, 넓은 짐칸과 든든한 무계 한계를 지니고 있다. 덕분에 무거운 해양 무역품과 해양 몬스터를 쓰러뜨리고 나온 재료들도 효과적으로 실어 나를 수 있다. 그러나, 대포 2문만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해상전에서는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 '무역선'은 더 많은 짐과 화물을 실어 나를 수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새로운 선박과 함께, 배 조종을 보다 원활하게 해줄 신규 생활 기술 ‘항해술’도 추가된다. ‘항해술’은 원해를 누비거나, 거대 해양 몬스터를 사냥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레벨이 오를수록 ‘충각’이나 ‘명사수’와 같은 전투 기술과 ‘쾌속 순항’과 ‘회전기동’ 등 항해에 도움이 될 스킬을 배울 수 있다.


▲ '항해술'까지 더해지면서, 화끈한 해상전을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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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리아 해의 지배자... 거대 해양 몬스터 등장

안전한 연안과 달리, 넓은 ‘마고리아 해’에는 거대한 해양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뱃사람들에게 ‘하얀 유령’이라 불리는 ‘칸디둠’, 길게 찢어진 입으로 무엇이든 집어삼키는 ‘카루’, 무시무시한 턱을 가진 ‘검은무쇠이빨’, 공포스러운 외형을 지닌 ‘나인샤크’, 그리고 미지의 몬스터 ‘표류 추적자’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처치할 수 없으며, 신규 선박 ‘갤리선’ 혹은 ‘무역선’에 장착된 함포로만 대미지를 입는다. 또한, 매우 강한 공격력과 고유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상대해야 한다. 전리품으로는 희귀한 재료와 값비싼 무역품을 획득할 수 있으며, 해양 무역을 통해 이를 판매하면 평소에 배에 달하는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드넓은 바다에는 플레이어만 있는게 아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 그야말로 크기부터 압권!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 토벌에 성공하면, 많은 전리품을 기대할 수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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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2015년 7월 14일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펄어비스
게임소개
'검은사막'은 각종 클래스의 특성을 살린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스킬, 플레이어가 직접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타격감, 전술적인 면을 강조한 대규모 공성전,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화려하면서 사실적인 비주얼을 장점으로 ... 자세히
이찬중 기자 기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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