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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황제 '바르바로사' 등장, '문명 6' 독일 소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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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 6' 독일 소개 트레일러 (영상제공: 2K)

2K가 18일(목), 파이락시스게임즈의 신작 ‘시드 마이어의 문명 6(이하 문명 6)’ 독일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문명 6’에서 독일을 이끌 군주는 바로 ‘프레드리히 바르바로사’로, 약 40년간 독일의 왕과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로 재위한 인물이다. 게임에서 ‘바르바로사’는 강력한 조직 기술과 군사적 지성으로 독일에서는 능숙하게 평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교황의 권위에 도전하기 위해 이탈리아로만 6번의 원정을 이끌었다.

이후 ‘바르바로사’는 몇 개의 이탈리아 도시 국가를 동화시켰고, 결국에는 제국의 직접 통치를 선언한 후 반대측과 평화적인 합의를 보았다. 1180년에는 제국 내부로 눈을 돌려, 당시 가장 강력한 세력을 자랑한 ‘하인리히 사자공’을 퇴위시켰고, 전체에 평화를 선언했다. 말년에는 교회와의 갈등과 본인의 고령을 무시하고 제3차 십자군 부름에 응했으나, 이 원정 도중에 사망하고 말았다. 후일 그의 용맹은 독일 민속전설로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해졌다.

이런 그의 업적들은 게임에서 선보이는 독일 문명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수많은 도시 국가와 싸워온 인물답게, 도시 국가 유닛과 전투하는 경우 전투력에 보너스를 받는다. 또한, 자유 도시 보너스로 인구 제한으로 정해진 특수 지구 수보다 하나 더 많은 특수지구를 도시에 생성할 수 있다.

게임 속 독일은 제1차 세계대전에 활약한 독일의 군용 잠수함 ‘유보트’를 생산할 수 있으며, 고유 건축물로 ‘한자’ 조합을 지구에 설립할 수 있다. ‘유보트’는 당시 어떤 경쟁 국가보다도 우세한 크기, 강력한 무기, 그리고 적재량을 선보인 잠수함으로, 게임에서는 현대 시대의 특수 유닛으로 등장한다. 제작 비용이 저렴하고, 수심이 깊은 장소에서 전투력 보너스를 받아 해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다음으로 ‘한자’는 중세 독일 상인 조합으로써, 수많은 상단 대표들이 모여 가장 건강한 무역 환경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논의해온 장소이기도 하다. 게임에서 ‘한자’는 산업구역을 대체하는 특수 지구로, 상업 지구, 특수 지구, 자원에 인접해서 건설하면 보너스 생산력을 제공한다.

‘문명 6’는 특정 문명 지도자가 되어 석기시대부터 정보화시대까지 문명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린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이다. 좀 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각 문명간 관계와 주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문명 발전, 하나의 유닛에 병기와 보병을 합칠 수 있는 ‘군단’ 등이 특징이다.

‘문명 6’는 오는 10월 21일 PC로 발매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명 6' 독일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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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전략시뮬
제작사
파이락시스게임즈
게임소개
‘시드 마이어의 문명 6’는 중독성 높은 턴제 전략게임 ‘문명’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다. 기존의 장점은 고스란히 계승하면서, 점차 확장되어가는 도시, 보다 역동적인 외교, 새로운 ‘분대’ 개념 등 다방면에서 플...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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