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6을 찾았다. 기자실에 방문한 서 시장은 악수를 나누며 연신 “내년에 또 봅시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성남과의 지스타 유치 경쟁이 있다

▲ 지스타 2016 기자실을 찾은 서병수 부산시장


▲ "내년에 또 봅시다!" 인사 나누는 서병수 부산시장

▲ 지스타 2016 기자실을 찾은 서병수 부산시장
[관련기사]
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16을 찾았다. 기자실에 방문한 서 시장은 악수를 나누며 연신 “내년에 또 봅시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러한 발언의 배경에는 성남과의 지스타 유치 경쟁이 있다. 부산은 앞서 2009년부터 일산 킨텍스, 대구 엑스코와 경쟁에서 승리해 지스타를 성황리 개최했왔다. 특히 2013년 이후 개최지 선정에 단독으로 신청하여 2014년까지 유치를 확정하고, 재평가 통과 시 2016까지 연장한다는 계약까지 따냈다.
그러나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이 새롭게 시장이 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서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여러 게임규제책을 공동발의하여 게이머들의 여론이 극도로 나빠진 상태였다. 유저들의 싸늘한 반응과 함께 업계에서도 지스타를 보이콧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성남이 지스타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미 2014년부터 지스타 유치를 목표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 성남에는 국내 게임업계의 심장인 판교테크노벨리가 있으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모바일게임센터 등이 운집하여 국제 게임쇼를 개최하기에 유리하다는 것. 다만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만한 인프라 구축은 다소 미지한 상태다.
지스타는 매년 전국에서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대규모 행사다. 이에 따른 거대한 경제적 이득뿐만 아니라 문화도시로서 개최지가 갖는 홍보효과는 수치화하기 어려울 정도다. 2013년 사실상 무혈 입성했던 부산이 과연 2017년에도 지스타를 유치할 수 있을지, 서병수 부산시장의 눈빛에서 기대감이 비친다.


▲ "내년에 또 봅시다!" 인사 나누는 서병수 부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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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이 가득한 게임을 사랑하는 꿈 많은 아저씨입니다. 좋은 작품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고 싶습니다. 아, 이것은 뱃살이 아니라 경험치 주머니입니다.orks@gamem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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