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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호화 캐스팅, 코지마 신작 '데스 스트랜딩'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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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 스트랜딩'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메탈기어로 잘 알려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의 신작 ‘데스 스트랜딩’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영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를 포함해 ‘닥터 스트레인지’로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보인 배우 매즈 미켈슨까지 등장하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게임 어워드 2016’에서 자사의 신작인 ‘데스 스트랜딩’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첫 공개 당시 선보인 배경과 같은, 여러 해양 생물이 죽어있는 해변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캡슐로 보이는 물체를 들고 근처 도시를 향해 걷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배역을 맡은 사람이 놀랍게도 코지마와 함께 ‘사일런트 힐스’를 작업했던 영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다.


▲ '데스 스트랜딩' 영상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모습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둘의 인연은 코나미에서 개발 중이던 ‘사일런트 힐스’에서 시작됐다. 당시 게임은 ‘워킹데드’로 잘 알려진 배우 ‘노먼 리더스’와 영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참여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코나미에서 돌연 개발 중단을 발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번 게임의 주연으로 노먼 리더스가 참여하고, 여기에 신규 영상에서 영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가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그때의 멤버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다.

영상에 보여주는 배경은 그야말로 기괴함으로 가득하다. 하늘에는 정체 모를 검은 선을 달고 있는 전투기들이 오가고, 촉수로 가득찬 탱크와 뼈만 앙상하게 남은 군인들이 검은 피를 흘리며 지나간다. 특히 남자가 들고 있는 캡슐도, 신생아가 들어있어 평범하지 않다.

지하수로 내부의 장면에서는 해골 군인들이 등장하는데, 그 분대장으로 보이는 인물을 배우 매즈 미켈슨이 배역을 맡고 있다. 분대장이 해골 군인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으로 보아, 매즈 미켈슨이 게임의 악역을 맡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영상에서도 ‘데스 스트랜딩’이 어떤 게임인지 추측하기는 어렵다. 다만 게임 제목에 붙은 ‘스트랜딩’이라는 단어가 해양 생물들이 집단으로 죽어 해안으로 떠내려오는 원인불명의 현상을 의미한다는 점에서는 죽음과 관련된 호러게임으로 추측된다. 게임에는 이번에 등장한 영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와 배우 매즈 미켈슨 외에도, 배우 노먼 리더스도 주연으로 참여한다.

‘데스스트랜딩’은 PS4로 현재 개발 중이며, 발매일은 미정이다.










▲ '데스 스트랜딩'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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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스트랜딩 2019년 11월 8일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어드벤쳐
제작사
코지마프로덕션
게임소개
'데스 스트랜딩'은 어느 날을 기점으로 세계에 갑자기 벌어진 일련의 괴현상'데스 스트랜딩'으로 인해 생사의 경계가 무너졌으며, 이로 인해 인류의 문명이 파괴되었다. 살아남은 인류는 최소한의 구색만을 갖춘 채 택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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