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감을 중시하는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와는 달리 랠리라는 레이싱 장르의 개념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게임인 4X4 에볼루션은 터미널 리얼리티가 만들고 있는 4륜구동을 주제로 한 레이싱 게임이다.
속도감을 중시하는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와는 달리 랠리라는 레이싱 장르의 개념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게임인 4X4 에볼루션은 터미널 리얼리티가 만들고 있는 4륜구동을 주제로 한 레이싱 게임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자동차들은 4륜구동 자동차이며 레이싱 코스는 아스팔트가 곱게 깔려있는 평탄로가 아닌 자갈과 진흙이 튀는 비포장도로다. 게이머는 힘좋은 4륜구동 자동차를 이용해서 진흙을 지치고 언덕에서 점프를 하면서 다른 레이서들을 제치고 1위를 해야 한다. 게임의 전체적인 레이싱 코스는 탁 트여있는 공터와 같아서 게이머는 굳이 화면에서 보이는 길을 따라서 코스를 돌 필요없이 길 옆쪽의 언덕을 넘거나 자갈밭은 거쳐서 지름길을 찾아가며 게임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매우 쉬운 레이싱 게임처럼 보이지만 코스마다 정해진 체크 포인트가 있으며 이곳을 꼭 거쳐가야만 코스를 돌았다는 것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체크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4X4 레볼루션이 풀어야할 과제는 오프로드 레이싱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떨어지는 속도감과 긴장감을 어떤 식으로 극복할 것이냐는 것인데 터미널 리얼리티는 주변 배경을 이용해서 최대한 빠른 속도감을 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스크린샷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차의 정교한 모델링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된 배경은 레이싱 게임들 중 다섯 손가락안에 꼽힐 정도다. 이렇게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사용하면서도 펜티엄 166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는 점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일반 레이싱 게임에서 보기 힘든 4륜구동 차량들이 합동출연한다는 점은 랠리 형식의 레이싱을 원하는 게이머들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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